[중고] 잡동사니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3년 3월
평점 :
판매완료


오랜만에 읽은 에쿠니 가오리 작품이다.

일본 소설 특유의 여유가 느껴졌다.

 


남편에 대한 애착이 강한 여인

주변과 늘 거리를 두고 살아가는 여자아이

 


두 사람의 시각으로 이야기는 흘러간다.

물이 종이에 스며들 듯이 서서히 스며들었다.

 


읽을수록 마음이 차분해 지는 것을 느꼈다.

 


삶은 치열하지만,

강물처럼 조용히 흘러간다.

잠시 참방거려도,

결국엔 바다로 흘러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