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간디 이야기
안키트 차다 글, 라제시 차이타야 반가드 그림, 니나 샤브나니 만화영화감독, 이옥순 옮김 / 다섯수레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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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짧은그림책에 작가가 많아서 신기했는데....

알고보니 화가와 책 작가.. 영화감독...

함께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런데..

.생각보다 더더욱 저학년을 위한 그림책? 같이 느껴졌습니다.

훌륭한 위인전이라는 생각보다는 아이들이 간디라는 위인에대해

쉽게 이해하기 좋게 그려졌고, 써져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워낙에 책이 짧고 그림책이고 얇아서 ..ㅎㅎㅎ

간디에 대한 이해를 완벽히 하기에는 역부족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물론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책같기는 했지만 그래도 어른이 읽어도 즐거워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게

위인전에 대한 저의 생각인데 생략된게 굉장히 많은느낌 ?

 

제가 이걸보고 간디라는 인물에대해 모르는걸 많이 알았지만 더더욱 모르는게 많은기분...ㅠㅠ

 

 

인도라는 나라를 위해 간디가 목숨바쳐 일궈낸 많은것들이 책에 다 담겨있진 못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좋았던것이...

그림체가 굉장히 독특하면서도 간디에 대한 느낌을 잘 살려줘서 신기하면서도 흥미롭더라구요.

인도쪽 그림책은 사실 본적이 없잖아요 ^^;ㅎ;ㅎㅎ

접하는게 쉽지도 않을뿐더러..

위인전을 읽긴했었지만 미국에서 출판했던거였던지라 신기했어요.

 

 

 

인도문화에대해 한발짝 다가간기분도 들었습니다.

 

아마 삽화가나 일러스트작가가 아니라 정말 화가가 그린그림이라 그런지...

동화책이지만 상당히 수준이 높아요 ~

(보시면 아실듯 +ㅅ+?)

 

 

 

 

간디의 어린시절부터 그가 돌아가시던 그 시기까지,

간디의 나이나 시대별로 이야기가 전개돼는데 .....

간디의 어린시절 이야기는 저도 처음읽었던지라 신기하기도 했고 아이들이 읽으면 정말 좋겠다 싶더라구요~

 

어린시절에 좌절도하고 힘도들지만끝은 창대할수있단걸 깨달을듯 합니다.

(물론 저는 이제 그걸 깨닫기엔 너무 퇴폐화된 어른?ㅎㅎ)ㅎ

 

 

위인전을 독특하게 읽을수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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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두 여인 한국문학사 작은책 시리즈 2
홍상화 지음 / 한국문학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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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굉장히 얇고 작은 미니북..일줄은 몰랐다가 받고 당황 했어요 ~ ㅎㅎㅎ

그래도 저는 일본에서 작은 북을 읽는데에 재미들렀었던 기억이 있어서

좋았어요.

들고다니기도 좋고 , 대중교통안에서 읽기는 더더욱 좋고 ^^

일본에선 지하철이동하면서 늘 미니북을 넣어놓고다녔는데

그때 생각도하면서 오늘 출근길에 1시간동안 읽었습니다.

1시간이면다 읽을수있을것같아요

(더 빨리읽는것도 가능할듯한 두께^^;;)

 

 

 

제목을 읽고 저는 두여인이라 함은

어머니와

외할머니를 생각했어요.

 

 

많이 다른듯 닮아있는 할머니와 엄마의 삶.

그리고 많이 닮은 엄마와 저의 삶을 많이 떠올렸습니다.

 

사실 책은 슬픈게 없는데 ..오전에 비오는 창밖을 보며 읽다보니 감성에 젖더라구요..

 

슬프기도하고 청승맞기도한 우리내 옛 여인들의 삶에대해 짧게 생각할수 잇었어요.

 

 

 

현실적이기도 하면서 막장 드라마에 등장할법한 요소가 많은 책이었는데...

사실 짠한 내용이 있을줄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당황.

 

 

금방 읽어서 더 당황..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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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어쩌면 가까이 - 슬픈 날에도 기쁜 날에도, 제주
허지숙 & 허지영 글.사진 / 허밍버드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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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사는 두 자매가 쓴 에세이...

감성 폭발 사진에 , 비주얼역시 훈훈한 두 자매 ^^;ㅎㅎㅎ

 

사진집이라고 보면 될듯한 에세이.

인스타그램 덕분에 유명해진 두사람....

사진이 왜이렇게 예쁘고 잘찍을수 있나 싶었더니 사진관을 운영하는 아버지덕에

보고 배운게 많은듯하다.

 

 

 

 




 

 

 

전문가가 아닌 훌륭한 아마추어의 사진이지만 매우 감성적이고 색감이 예뻐서 보는내내 즐거웠다.

(어두운 방안에서 밤에 찍었더니 사진색감이 전체적으로 어둡게 나왔는데 이렇진 않다.)

 

 

 

 

 

 

 


 

 

 

결혼하는것에 대한 이야기가 , 제주도의 자연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다.

사진도 아름답고 말도 조근조근.

너무 아름답고 감성폭발............

매니아층이 어마어마하게 나타날만한 책이다.

 

 

 


 

 

 

 

 

사진을 보고있노라면 , 한폭의 그림속에 묻혀있는듯한 느낌이 드는 사진이 많았다.

인스타그램이 인기가 많다고하여 방문해보았는데....

사진이 너무 예뻐서 팔로우 시작 ! !

 

 

감성 충만 자매가 아닐수 없다.

 

 

 

 

 

 


 

 

 

 

책을 보는내내 예뻐 예뻐 를 연발 .

 

아름다운 장면이 많지만 대단한 미사여구나 허세가 있는것이 전혀 아닌 순수한 책이다.

 

 

 

 

 

 


 

 

 

삶이 부럽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하고.

바쁜 도시속에 있는 나와 비교가 많이 된다.

 

 

 

 

 


 

 

 

아름다우면서 아련한 사진이 많아 보는내내 함박 미소:)

 

 

 

 


 

 

 

 

예쁜글귀.

하지만 과장되지 않았다.

 

 

 


 

 

 

 

 

 

흘러가는 시간에 대한 간결한 표현.

띄어쓰기조차 시가 되는 멋진 자매.

 

 

 

 

 

사진도, 글귀도 아름답고 훌륭한 자매들의 제주도속에 빠져있는 시간이 부럽고 아름답게 느껴졌다.

뭔가 ...

여행이나 관광으로 가서 찾을수없고 볼수없는 제주의 매력이 많은것같아 부럽기도 했다.

 

 

빈티지한 소품들과 어울리는 자매의 취향 .

그리고 두 자매의 인생과 꾸밈없는 삶이 부러웠다.

 

 

책 역시 꾸밈없고 허세없는 아름다운 이야기들로 가득해서 더욱 좋았다.

 

 

 

예쁜사진, 예쁜감성.

 

 

너무 좋은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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낢이 사는 이야기 시즌3 2 - 간밤에 변사체가 되지 않았는지 체크해 줄 사람 낢이 사는 이야기
서나래 글.그림 / 씨네21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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낢님의 생활웹툰. 벌써 10년다되가는 시간을 보는것 같은 이젠 나의 일부가 되어버린듯한 웹툰.....

 

 


 

 

그동안 쭈우우욱 - 대학생 - 취업생 - 연애 - 결혼에 대한 , 작가님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보는게

참 즐거웠고 인생의 활력소 같았다. 네이버 웹툰을 좋아하지만 생활웹툰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낢님은 최고

특히 연애에 관한 웹툰연재를 하시면서 공감가는게 더 늘어만 갔으니. ....

 

 

이 작가...

 

나를 투영하는기분이야 !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 또한 남편과 연애할때 나는 잡은물고기라도 잘안해주는건가 이젠 막대하는건가 얼마나 많은 불안감에 ^^;;

시달렸는지......

 

 

결혼하면 나아질거라 생각했지만 그 불안감은 더 심해질뿐 ^^;

마음먹기에 달린문제인듯.

 

 

 

 

 

 



 

 

낢님의 바보스럽고 능청스러운 생활 웹툰은 계속돼고 , 바보짓역시 계속 된다...

그리고 그 바보짓에 몹시 공감하는나.

(나도 바보짓을 하고있다는 증거겠지 ^^;;?)

 

 

 

 

 

 



 

 

 

언제봐도 유쾌한 모녀.

보면 울엄마 생각이 참 많이난다.

 

 

 

 

 

 




 

 

결혼준비를 하시는 작가님...

(사실 연애한지 얼마안돼신것같은게 벌써 결혼얘기 나와서 놀랐음 ㅋㅋ)

 

읽으면서 많이 공감이 갔고 슬프기도했다..-ㅅ-;

 

 

이런거에 공감가야한다니.

라는 현실이 슬픈것.

 

 

 

다음웹툰 유부녀의 탄생역시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참 현실적이고 공감이 많이갔다.

낢이사는이야기도 보면서 큰 공감을...ㅎㅎ

 

 

 

 

 

 

 

 

 


 

 

여전히 귀여우신 어머님.

 

 

 



 

 

낢님이 예비신부라는데 왜 내가 다 어색한지 모르겠다.

내 기억속, 처음만난 낢님은 ....

할일없어하고 지루해하던 우리내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던 취업준비생 이었는데 ㅎㅎㅎㅎ

어색하기도 하고 ... 대견하기도 하고 ^^;

 

 

 

 

 



 

 

 

생활웹툰의 또다른 재미.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보는것 .....

여전히 낢님의 어머니는 그자리에, 그모습 그대로 계신듯하다.

 

 

부럽기도하고 나도 엄마생각도많이 난다.

 

 

낢님의 웹툰은 전부 모았다.

(사랑이야기에 관한 웹툰빼고.....)

 

여행이야기도 샀고 , 낢이 사는 이야기도 샀다.

 

 

 

그정도로 왕팬이고 존경하는 작가님인데 나와비슷한 시기에 결혼이라니 ~

새신부라니 ~ ~ ~ ^^ ;;ㅎㅎㅎ

 

 

 

감회가 새로웠고 여전히 웃겼고 재밌는 만화였다.

 

 

아름다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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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드 파리 청소년 모던 클래식 1
빅토르 위고 지음, 박아르마.이찬규 엮음 / 구름서재(다빈치기프트)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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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위고의 작품은 유난히 비극적이고 사회를 비판하는 소설이 많은듯합니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뮤지컬.소설.영화.애니메이션으로까지 만들어졌을정도로

유명한 고전인데 어째서인지 전 이번에 처음 접했네요  ㅡ ㅡ;;ㅋ

 

 

 

콰지모도는 종을치는 종지기 입니다.

귀머거리에 흉측한 얼굴의 곱추이지만 , 따듯한심성을 가진 사람이죠.

 

그런 그는 자신을 학대로부터 도와준 에스메랄다를 보고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낍니다.

에스메랄다는 콰지모도에게 연민과 동정심을 느낍니다.

 

콰지모도를 그래서 도와주지만 사랑은 아니었죠.

 

 

학대와 계급차별이 심했던 과거이야기가 과장되어 나오는데...

사회비판적인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경우가많은 우리내 사연과 다를바가 없다고 느껴지네요ㅠㅠ..

 

 

에스메랄다는 콰지모도에게 동성을 주고 콰지모도는 처음느낀감정에 사랑을 느끼지만

에스메랄다는 키크고멀쩡히 잘생긴남잘 좋아하게돼죠 ㅡ ㅡ;

그리고 그를 죽였다는 음모에 갇히면서 에스메랄다는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고

 

콰지모도는 복수를 해줍니다.

 

 

 

누구를 위한 세상이며 결말인지 참 비극적이더군요.

 

 

끝에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에 대한 얘기도짧게 나오는데 흥미로웠습니다.

 

 

(꼭 보고싶은 뮤지컬인데 말이죠 ㅠㅠ)

 

 

이야기를 풀어주는형식으로 서술되있어 술술 넘어가고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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