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낢님의 생활웹툰. 벌써 10년다되가는 시간을 보는것 같은 이젠 나의
일부가 되어버린듯한 웹툰.....
그동안 쭈우우욱 - 대학생 - 취업생 - 연애 - 결혼에 대한 ,
작가님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보는게
참 즐거웠고 인생의 활력소 같았다. 네이버 웹툰을 좋아하지만
생활웹툰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낢님은 최고
특히 연애에 관한 웹툰연재를 하시면서 공감가는게 더 늘어만 갔으니.
....
이 작가...
나를 투영하는기분이야 !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나 또한 남편과 연애할때 나는 잡은물고기라도 잘안해주는건가 이젠
막대하는건가 얼마나 많은 불안감에 ^^;;
시달렸는지......
결혼하면 나아질거라 생각했지만 그 불안감은 더 심해질뿐
^^;
마음먹기에 달린문제인듯.

낢님의 바보스럽고 능청스러운 생활 웹툰은 계속돼고 , 바보짓역시
계속 된다...
그리고 그 바보짓에 몹시 공감하는나.
(나도 바보짓을 하고있다는 증거겠지 ^^;;?)

언제봐도 유쾌한 모녀.
보면 울엄마 생각이 참 많이난다.


결혼준비를 하시는 작가님...
(사실 연애한지 얼마안돼신것같은게 벌써 결혼얘기 나와서 놀랐음
ㅋㅋ)
읽으면서 많이 공감이 갔고 슬프기도했다..-ㅅ-;
이런거에 공감가야한다니.
라는 현실이 슬픈것.
다음웹툰 유부녀의 탄생역시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참
현실적이고 공감이 많이갔다.
낢이사는이야기도 보면서 큰 공감을...ㅎㅎ

여전히 귀여우신 어머님.

낢님이 예비신부라는데 왜 내가 다 어색한지 모르겠다.
내 기억속, 처음만난 낢님은 ....
할일없어하고 지루해하던 우리내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던 취업준비생
이었는데 ㅎㅎㅎㅎ
어색하기도 하고 ... 대견하기도 하고 ^^;


생활웹툰의 또다른 재미.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보는것 .....
여전히 낢님의 어머니는 그자리에, 그모습 그대로 계신듯하다.
부럽기도하고 나도 엄마생각도많이 난다.
낢님의 웹툰은 전부 모았다.
(사랑이야기에 관한 웹툰빼고.....)
여행이야기도 샀고 , 낢이 사는 이야기도 샀다.
그정도로 왕팬이고 존경하는 작가님인데 나와비슷한 시기에 결혼이라니
~
새신부라니 ~ ~ ~ ^^ ;;ㅎㅎㅎ
감회가 새로웠고 여전히 웃겼고 재밌는 만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