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맨
크리스토퍼 이셔우드 지음, 조동섭 옮김 / 그책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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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구입하고 오래동안 읽지 못하고 서가에 꼽혀 있었던 책.

다 읽고 나서 느낀 것. 흠...동성애와 관련된 책은...나에겐 맞지 않다.

공감이 잘 되지 않는다. 아직 이 책을 소화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닌지도..

남이 다 좋다고 하여 내가 좋아해야하는 것은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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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LAST 세트 - 전3권
강형규 지음, 창작집단A.P 기획 / 애니북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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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드라마의 내용보다 책의 내용은 단순하다.

드라마가 지금 10부까지 진행된 상황. 서사의 구조가 조금 더 복잡하며. 연기를 하는 배우들의 표정이 살아있어 많은 재미를 준다.


만화보다는 드라마를 보라고 권하고 싶다.

요즘은 공중파보다 케이블이나 종편이 드라마를 잘 만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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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보지 못한 숲 오늘의 젊은 작가 1
조해진 지음 / 민음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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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다 읽고 난 후의 스토리 구성은 매우 단순하다.

그러나 그 스토리가 이야기 하는 것들은 깊은 의미를 가진다.

전반적으로 어둡고 슬픈 이야기...끝없는 심연...문제가 해결되기는 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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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 차가운 오늘의 젊은 작가 2
오현종 지음 / 민음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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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에 읽은 소설은 우리가 믿고 있는 관계가 과연 어느 정도의 믿음으로 이루어진 신뢰일까?라는 물음을 던진다. 관계속에서 우리는 저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타인을 이용하고 있지 않은가?

단지 진실이 가리워진 오해는 달콤하지만 현실에 눈을 뜨는 순간은 차가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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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뭐라고 - 시크한 독거 작가의 일상 철학
사노 요코 지음, 이지수 옮김 / 마음산책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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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32]

휴일에 서평을 쓰려다가, 오래된 컴퓨터의 도움으로 3번이나 쓴 글을 날려 버렸다.

무슨 이야기를 풀어놓았는지 생각해보려고 해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사라진 글에 대한 아쉬움은 접어버리자.

 

[사는 게 뭐라고]는 2003년부터 2008년, 저자 사노 요코가 세상을 떠나기 2년 전까지 쓴 꼼꼼한 생활기록이다.

2년이라는 시한부 삶을 사는 사람의 인생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이야기 해준다.

너무 힘들게 자기자신을 버리면서 살기에는 인생은 짧다.

 

나는 깨달았다. 사람을 사귀는 것보다 자기 자신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더 어렵다는 사실을.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꽃 한 송이의 생명조차 이해할 수 없다. 다만 아는 것이라고는 나 자신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죽는다는 사실이다.


"전혀, 언젠가는 죽는걸. 모두 아는 사실이쟎아." "하지만 어째서 그렇게 태연한 거야? 두렵지 않아?" "안 무섭다니까. 오히려 기뻐. 생각해봐, 죽으면 더 이상 돈이 필요 없다고. 돈을 안 벌어도 되는거야. 돈 걱정이 없어지는 것만으로도 행운인걸." "정말로 안 무서워?" "그렇다니까. 게다가 암은 정말로 좋은 병이야, 때가 되면 죽으니까. 훨씬 더 힘든 병도 얼마든지 있다고. 류머티즘 같은 건 점점 나빠지기만 할 뿐이고 계속 아픈데도 낫질 않쟎아. 죽을때까지 인공투석을 해야 하는 병도 있고, 뇌경색으로 쓰러져서 말을 못하게 된다거나 몸은 건강해도 치매에 걸리는 경우도 있지. 어째서 암만 가지고 `장렬한 싸움`이니 뭐니 하는 건지 딱히 싸울 필요도 없쟎아. 난 싸우는 사람 질색이야."


내게는 지금 그 어떤 의무도 없다. 아들은 다 컸고 엄마도 2년 전에 죽었다.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죽지 못할 정도로 일을 좋아하지도 않는다. 남은 날이 2년이라는 말을 듣자 십수 년 동안 나를 괴롭힌 우울증이 거의 사라졌다. 인생은 신기하다. 인생이 갑자기 알차게 변했다. 매일이 즐거워서 견딜 수 없다. 죽는다는 사실을 아는 건 자유의 획득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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