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은 정말로 갖추기 어렵다. 불교에서 겸손은 깨달음의 상태로여겨진다. 일종의 공허로 표현되기도 한다. 환상에 불과한 자아를비운 것‘. 겸손의 까다로운 부분은 섬세한 자아를 지키려는 우리의 자연적 본능 때문에 규정하기 힘들다는 점이다.
마찬가지로 겸손이 어려운 만큼 우리는 어느 정도 겸손하기만 하면, 그러한 상태를 이룬 자신이 왠지 더 높거나, 더 낫거나, 더 깨달음을 얻은 존재라고 여길 우려가 있다.
그러면 우리는 스스로 얻으려고 노력했던 겸손을 바로 잃고 만다. 마찬가지로 거짓된 자기비하감은 위선과 이기심으로 이어질 수 있다.
- P219

상대방이 하는 이야기를 미리 가정하지 말고 우선 듣고 탐색하라Explore. 
제대로 들었는가? 정확히 해석했는가? 들은 이야기를 완전히 확인하기 전까지 사람들이 의도하는 바를 가정하지 말라.  - P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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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젊디 젊은 열정을 공적 양심에 따라
거침없이 쏟아부을 수 있는 변혁의 시대에 태어났다는 것과 
그런 시대가 어느 세대에게나 오는 게 아니라는 사실과 함께.
그러나 그 변혁의 시대는 그리 길지 않다는 것.
그 열기도 결국은 다시 식어간다는 것.
그것을 지켜봐야 하는 고통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이 남아있었다. - P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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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건망증이 좀 있기는 하지만 난 사람의 기억을 잘 믿지 않는다.
특히 자서전 같은 것… 물론 뛰어난 기억력의 소유자도 있기는 할 터이나 사람의 기억은 때로 각색되기도 하고 나아가 왜곡되기까지도 하는법이니까. 과거를 말하는 건 조심스럽다.
- P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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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면 인생의 주요한 시기마다 내겐 책이 있었다. 어릴때 책으로 꿈을 꾸었고, 커서는 책으로 야망을 품었으며 그 야망이 노동이 되고 생계가 되었다. 책은 한 번도 소리쳐 내게 이길로 가라, 말하지 않았지만 숨을 고르기 위해 멈춰선 중턱 어딘가에서 뒤돌아볼 때마다 내가 온 길이 책의 길이었음을 알았다. 그렇게 또 10년 후, 뒤돌아보면 여전히 나는 같은 길 위에 서 있을 것만 같다.
중략
아직 내 삶은 책으로 쓰인 길 위에 있고,
몸은 늙었어도 꿈은 끝나지 않았다. - P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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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의 충고나 확실한 지침에도 우리가 행동을 바꾸는 데 힘들어하는 이유는, 그것이 우리의 내적 욕구와 우리의 핵심 가치나 신념과 맞닿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행동을 바꾸는 데 동기를부여하도록 돕는 것이 바로 내적 욕구다. 진정한 변화는 그 변화가우리의 핵심 가치나 신념과 일치할 때 일어난다.  - P93

누군가에게 그 사람의 행동을 바꾸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열쇠는,
선의의 제안과 권고를 통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의 욕구와 바람을 존중하는 데 있다.  - P97

상대방의 이야기 밑에 깔린 것(이야기 자체뿐 아니라 그것이 실제로 의미하는 바)을 이해하지 못하면 잘못된 추정을 하게 된다. 이는 그들이어떤 상황에 어떤 감정을 갖고 있는지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무엇이 최선일지를 고민하고 상상하는 것과 같다.
- P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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