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심이 필요한 순간들 - 인생의 갈림길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법
러셀 로버츠 지음, 이지연 옮김 / 세계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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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없는 질문들에 생각해보는 것 만으로도 결심이 필요한 순간들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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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이 필요한 순간들 - 인생의 갈림길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하는 법
러셀 로버츠 지음, 이지연 옮김 / 세계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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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것을 고르는 것이 어려운 편이다. 그렇지만 삶에는 선택이 필요한 

순간 들이 많다. 이 책은 <결심이 필요한 순간들>이라는 제목처럼, 어떤 결심이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준다. 에세이 같기도 하고, 철학 도서 같기도 하다.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이라는 시가 생각나는 책이다.

 

위인으로 알려진 다윈과 카프카의 결혼에 대한 고민 이야기가 나온다. 결혼과 

자녀를 갖는 문제에 있어서 다윈은 결혼하고 자식을 갖는 것을 선택했고, 

카프카는 결혼하지 않는 것을 선택했다.

다윈의 결혼에 대한 장점/단점 목록표를 작성하였다 목록은 그렇지만

다윈이 결혼을 겪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단점이  많았다고 한다

이를 통해서 사실은 다윈은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식으로 다윈의 마음속을   있다.

저자의 말처럼 결정을 내려야 하는 어떤 상황에 대한 이러한 목록표를 작성

해보는 것만으로도 나의 마음이 어느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지 알 수 있다.

 

목록표를 작성했음에도 다윈은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았고 행복했던 것 같다고 저자는 추측한다.

카프카도 비슷한 목록표를 작성했고, 카프카는 결혼하지 않고 저술활동에 매달렸다. 사람마다 우선시 하는 가치가 다르다.


 

 저자는 "어떤 인생 문제들은 정답이 없다. 그래도 괜찮다. 실은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눈부시게 아름다운 일이다. 인생이란 지도 없이 지구를 행군하는

 여행이다." 라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이 여행을 함께할 수 있는 사람을 찾을 수

 있다면 결혼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한다. 결혼이 실패하면? 이혼하면

 된다고도 이야기한다.

 물론 어떤 선택이 되돌릴 수 없는 경우인 것도 많지만, 그렇다면 다른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다.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마음 가는 대로 나아가라고 격려해 준다. 

 

 저자는 우리는 하루도 빠짐없이 주위 사람들과 어떻게 교류할 것이냐는 문제에

직면한다고 한다. 핸드폰이나 게임의 유혹에 빠져 혼자 노는 시간도 있지만, 

결국은 다른 사람과 함께 인간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고 한다. 

나는 혼자서도 사부작거리면서 잘 노는 편이지만, 다른 사람이 아예 없이 삶을

살 수 있을까? 그건 잘 모르겠다. 결국 나의 미래가 어떻게 흘러갈지, 꽤 많이 

살아온 지금도 아직 잘 모르겠다. 이 책은 잘 읽히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해주어서 좋았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결심이필요한순간들#자기계발#러셀로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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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말고 합격 - 당신을 합격 체질로 만들어줄 시험공부의 기술
김진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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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합격을 꿈꾼다. 시험 중에서 특히 어떤 종류의 시험은 합격 아니면 불합격으로 all or nothing이다. 냉혹하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의대 출신의 공부 전문가이다. 서울대 의대를 우등졸업하고,

이제는 정신과 전문의이기도 하다. 외에 내가 동안 취득을 고민하는 공인중개사도 3개월만에 합격했다고 한다. 공인중개사도 많은 사람들이 자격증을 가지고 있지만, 공부량이나 난이도가 만만치 않은 시험인데 말이다.

많은 합격과 성취를 이루어서 부럽다. 나도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받아보고 싶다.

열심히 노력하여야 하는 것을 알지만, 노력이 쉽지 않다.

 


그렇지만 책에서 저자도 무기력하고 게을렀음을 고백하고 있다. 사실 현재의 저자의 성취를 보면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책은 공부가 잘 안 때 동기 부여를 위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짧고 간결한 문장과 저자의 성공 경험들이 있어서 그런지 믿음직스러웠다. <공부말고 합격>이라는 제목도 마음에 들었다.

공부는 하기 싫고, 합격은 하고 싶은 것이

딱 지금 내 마음이라서 더욱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다.


 

저자는 합격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알려준다

시험범위를 정하고 반복하는 방법이 특히 인상깊었다.

공부를 하다 보면 이 책 저 책 읽어보고 싶어 지는데, 그것이 장수생의 지름길인 것 같다.

산만한 나같은 사람을 위해서, 저자는 필요한 책만 남기고 버리라고 권한다.

특히 중요한 시험에 있어서는 결국은 멘탈이 특히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멘탈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부해야 한다.

공부를 하지 않아서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이다


 

나도 올해에는 일단 꼭 공인중개사 1차에 합격하고 싶다.

공인중개사 1차 시험도 몇 년째 접수만 하고 묵혀가고 있는 시험이다.

자기계발을 해야지 하면서도 쉽지 않은데 동기부여가 되는 책이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북유럽#공부말고합격#김진선#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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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평전 - 음악, 사랑, 자유에 바치다
이채훈 지음 / 혜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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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P 가 넘는 두꺼운 책이다. 저자는 다큐멘터리 PD로, 클래식 다큐멘터리를 

여러 편 만들었다.  이 책의 첫 문장은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의 

도시다" 라는 문장으로 시작된다. 공항 이름부터 모차르트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고, 

대성당에서는 모차르트가 5살에 작곡한 메뉴엣이 울린다고 한다. 모차르트의 고향인 

잘츠부르크에 방문하고 싶어졌다. 모차르트의 아버지도 작곡가이자 바이올린 

교사였다고 한다.  

모차르트는 누나와 함께 어린 나이부터 음악에 관한 조기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유럽 순회 공연을 다니면서 천재성을 뽐내었다.  이 책에서는 여자라는 이유로 

크게 인정받지 못한 모차르트의 누나 난네를의 이야기도 다루고 있어서 좋았다. 


모차르트의 연애사와 결혼과정, 경제난 등등 세밀한 부분도 촘촘하게 다루고 있다.


모차르트는 35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사망했다. 저자는 찬란한 성공을 눈앞에 둔 

애통한 죽음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처제 조피의 증언 기록도 인용하면서, 생생한

 느낌을 준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처음 알게된 놀라운 사실은 모차르트의 시신이 

어디있는지 정확하게는 모른다고 한다. 그리고 사인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다고 한다.

저자는 이에 대해서 다양한 견해를 설명하고 있다. 죽음에 대한 논란은 그의 때이른

 요절을 안타까워하는 듯 하다. 


길지만 다큐멘터리 PD인 저자의 꼼꼼한 자료조사와 다양한 그림자료를 통해서 

한 사람의 인생을 길게 살펴본 것 같아서 재미있었다. 700 P 가 넘는 긴 분량에도

 재미있게 읽을 수가 있었다. 특히 우리나라 저저자의 글이어서 어색한 번역에 대한

 피로감이 없이 읽기가 편했다. 

모차르트의 음악을 들으면서 이 책을 읽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음악#모차르트평전#이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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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평전 - 음악, 사랑, 자유에 바치다
이채훈 지음 / 혜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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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음악가에 대한 저자의 깊은 애정이 느껴지는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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