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김영사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잭 애슈비님은 영국의 케임브리지대학교 동물학박물관의 부관장을 맡고 있으며, 그 전에도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그랜트 동물학박물관에서 박물관장을 지냈다. 우리나라의 서대문 자연사박물관장, 국립과천 과학관장에서 관장으로 재직하였으며, 여러 책의 과학 관련 저서를 써낸 이정모님의 추천사도 있어서 이 책에 더욱 관심이 갔다.

책의 첫 번째 부분에서는 자연사박물관에 가면 볼 수 있는 전시물들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여러 자연사박물관에서 공통적으로 중앙홀에서 볼 수 있는 공룡의 거대한 골격표본은 전시하기에 마땅한 넓은 장소가 중앙홀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두번째 부분에서는 자연사박물관이 들려주는 이야기의 충실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를 위해서 큐레이터, 과학자, 관리자들이 어떻게 소장품들을 모아왔는지 등을 알려주는데 여러 사람의 노력으로 우리가 편하게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하게 되었다. 또한 소장품을 모으는 과정에서의 윤리적인 문제에 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자연사박물관의 존재 의의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환경 오염으로 인한 기후 변화와 이로 인해 사라져 버린 또는 사라져 가고 있는 생물을 어떻게 보호할지에 관한 이야기도 다루고 있다. 책의 제목인 '자연사 박물관이 세계를 구하는 법'에 관한 이야기이다. 유전자 기술이 발달하여 멸종된 생물들을 복원할 수도 있다니 미래의 세계상이 기대된다.
책을 읽다 보면 재밌게 보았던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가 생각나기도 한다. 책에서 언급된 세계의 여러 자연사박물관들을 방문하고 싶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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