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카시오페아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은 서울대 공학박사로 청소년을 위한 과학 책, 네이버 웹툰 <닥터앤닥터 육아일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닥터 베르님의 과학 만화이다. 평소 과학책도, 역사책도 좋아하는데 만화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3분 과학이라고 해서 기대가 되었다. 서평단으로 읽어보게 된 책은 1편으로, 추후 후속 시리즈도 예정되어 있다. 책 날개를 보니 만화로 보는 3분 철학도 시리즈로 있어서 읽어보고 싶어 졌다.
이 책은 삼산 그룹의 2대 독자로 과학에 대해 잘 모르던 주인공 김수저가 삼산 그룹을 물려받기 위해서는 과학을 알아야 된다는 회장님의 지시에 따라 가상현실 기계로 인공지능으로 만들어진 과학자를 만나면서 임무를 수행하는 내용이다. 김수저는 과학의 흐름을 이해하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질 거라는 회장님의 뜻에 따라 도우미 인공지능 로봇 삼산이와 함께 고대 그리스부터 다양한 과학자를 만나며 과학의 역사에 대해 경험하게 된다.

1권은 고대 그리스 부터 시작하여 중세 과학에 이르기까지 약 2천년의 역사를 담고 있다. 세상의 근원을 신화가 아닌 자연으로 부터 찾으려한 탈레스에서 부터 시작하여, 9명의 고대 그리스의 과학자 및 지동설을 주장한 코페르니쿠스 등 4명의 중세 과학자를 소개한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로도 유명한 히포크라테스의 고대 그리스 의학은 피를 빼는 사혈을 통해 몸의 균형을 맞춘다고 하는 등 현대인인 지금의 입장에서는 말도 안되는 것 처럼 느껴지지만 신이나 악마가 개입한 초자연적인 사례가 아니라, 질병의 원인을 분석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한다.
책의 뒷편에 나오는 것 처럼 숏폼이나 동영상 등에 중독되어 긴 글을 읽기 힘들 때가 있는데, 만화로 되어 있어서 책장이 잘 넘어갔다. 3분 과학이라는 책의 제목 처럼 각 단락의 내용이 길지 않고, 만화로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 아이들도 쉽게 과학사를 접할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물론 어른들에게도 오랜만에 예전 교과서에서 배웠던 과학자들의 이름과 과학사의 내용을 되살릴 수 있는 유익한 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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