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 (양장)
타샤 튜더 지음, 리처드 W. 브라운 사진, 공경희 옮김 / 윌북 / 202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너무 예쁜 보라색의 양장 표지이다. 200p 안되는 얇은 책이지만, 사진과 일러스트가 풍성하다.

타사 튜더의 자전적인 에세이로 그녀의 목가적인 삶에 대한 철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녀는 버몬트 깊은 산골에 30만평의 땅을 마련하여 직접 정원을 가꾸고, 반려 동물을 돌보고, 요리하고 사는 삶을 살았다. 2008 9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23살에 그림책인 <호박 달빛> 출간한 이래로 100권이 넘는 그림책을 남긴 삽화가 이기도 하다.

 

그녀는 어렸을 부터 속을 쏘다녔고, 그림을 그리며 지냈다. 수도도 전기도 없이 아이를 키웠다. 물통을 메고 물을 길어오고, 인두를 데워 다림질 하는 삶을 살았다고 한다.

책은 사계절에 따라 타샤 튜더의 멋진 정원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 부분에서는 멋진 수선화와 꽃이 가득한 정원, 거위 사진 거리가 가득하다


<여름>에는 혼자 살면서 고독을 만끽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혼자 있으면서 마음에 담아둔 말을 고양이나 염소에게 마음껏 말하는 삶이라니 부럽다!


<가을>에는 옛날 드레스를 모으는 취미와 실제로 드레스를 입은 여성(딸이나 손녀일 하다) 사진을 보여준다. 1800년대의 앤티크 드레스를 모으고 실제로 즐겨 입는 모습이 멋지게 느껴졌다


편의성을 위해 기계와 각종 패스트푸드 등에 의존하는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그녀의 삶은 번거롭고 느리지만 행복하게 보였다. 책의 제목인 행복한 사람 이라는 수식언이 어울린다. 다만 여자로 태어나서 남자처럼 차려 입으려고 하는 것이 이해 안간다는 생각은 살짝 공감이 되지 않았다.

<겨울>에는 쌓인 정원의 풍경을 보여준다. 그녀는 눈을 치우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생각해서 눈을 치우지 않고, 그냥 속을 걸어 다니면서 길을 낸다고 한다. 자연에 순응하는 삶이다. 그리고 그녀가 만든 인형들의 사진도 보여준다. 가족들이 함께하는 따뜻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도 느낄 있었다.

 

타샤 튜더는 2008 자신이 일군 아름다운 정원의 버몬트 저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나이에 92세로 생을 마감했다. 삶의 마지막까지 행복했을 같다. 그리고 그녀가 남긴 정원의 많은 사진들과 아름다운 그림들은 여러 사람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때문에 관련 도서도 여러 권이고 영화도 있고, 전시회도 열리는 같다. 찾아보니 잠실 롯데 뮤지엄에서 26 3 15일까지 <행복의 아이콘, 타사 튜더의 >이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도 열리고 있다. 타샤 튜더 탄생 100주년 기념전이자,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타샤 튜더의 대규모 기획전이라고 하는데 조금 빨리 알았더라면 방문해 보았을텐데 아쉽다.

 

타샤 튜더는 목가적인 삶을 실천하며 살아갔다. 정원을 가꾸거나 가축을 돌보는 노동이 힘들었을 같기도 한데, 자주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았던 같아서 힐링하고 싶을 때에 책을 펴보면 좋을 같다.

 

#힐링에세이#타샤튜더#윌북#북유럽서평단


인생은 짧으니 오롯이 즐겨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