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은 지식 유투버 <이클립스>님의 첫번째 도서라고 한다. 이클립스 님은 25년초 유투브를 시작하여 9개월 만에 13만 구독자를 돌파했다고 한다. 책의 제목이 세계 철학 전집이 아닌 <세계 척학 전집>이다. 인류 최고의 천재들이 도달한 결론을 몰래 훔쳐왔으며, 알고 있으면 척하기 좋은 지식의 파편들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저자의 겸손함과 센스가 느껴진다. 시리즈로 나오는 것 같다. 이 책인 훔친 철학편에 이어, 훔친 심리학편도 출간된 것 같은데 읽어보고 싶다.

책의 내용은 여러 철학 이론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유명한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와 플라톤의 동굴이론, 베이컨의 4가지 우상 등 이미 한 번 쯤 은 들어본 철학 이론이지만, 저자의 생각의 순서에 맞추어서 읽으니 재미있었다. 저자는 파트1에서는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로 인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파트2에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로 도덕과 윤리에 관해 다룬다. 그리고 파트3에서는 인간의 근본적인 질문인 나는 누구인가? 에 대한 여러 철학자들의 생각을 알려주고 있다. 서양 철학 뿐만 아니라 장자의 도가 사상, 불가 등 동양과 서양을 넘나는다.
나는 게으른 성격인 것이 아니라, 매번 게으른 선택을 한 것이라는 사르트르의 지적은 뼈아프다. 책의 곳곳에서 철학자들의 저서를 난이도와 함께 소개해주어 추가적으로 깊이 있는 사유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알찬 책이다. 저자의 근간인 훔친 심리학편도 읽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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