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장례 여행 - 기묘하고 아름다운 죽음과 애도의 문화사
YY 리악 지음, 홍석윤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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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시그마북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양장본과 컬러의 책은 부제 처럼 기묘하고 아름다운 죽음과 애도의 문화사를 다루고 있다.

보통의 보다 판형으로 백과사전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든다.  저자는 일러스트레이터 작가로 책이 첫번째 저서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일러스트가 좋았다.

 


연말을 맞이해서 해를 정리하면서 책을 읽으니 느낌이 새로웠다. 책은 크게 4가지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첫번째 부분은 Death 죽음의 정의, 죽음에 관련된 신과 단어들, 미신들을 소개해준다. 죽음 후에 개인의 영혼이 어디로 가는지는 여전히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사후세계에 관한 다양한 신앙들이 많다. 책의 설명처럼 삶의 의미를 찾고 싶으면 먼저 죽음의 의미를 이해해야 같다.

 

두번째 주제는 Dead 책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가 죽으면 일어나는 일에 관한 내용이다. 물고기 모양의 , 사자 모양의 다양한 모양의 관이 있다. 천국과 지옥과 같은 사후 세계에 관한 이야기도 다룬다. 다양한 문화권의 사후 세계에 관한 이야기는 비슷한 면도 있고, 다른 면도 있다. 중요한 것은 선하게 살아야 한다는 같다. 죽은 자들은 여행을 거쳐 안식에 이른다.

 


세번째 주제는 Dery Dead 저자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때로는 죽음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이 잊혀지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한다. 파트에서는 추모식, 추모비등 사람들이 죽음을추모하는 방식을 다룬다. 가까운 친지의 장례식이나 나의 장례식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마지막 네번째 주제는 삶이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필멸자인 인간으로서는 죽음이 두려울 밖에 없다. 책을 읽으며 다양한 세계의 장례문화와 죽음에 관한 생각들을 보아도 마찬가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죽음에 대해서 그리고 삶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세계 장례 여행>이라는 책을 통해 결국은 어떻게 살아나가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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