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세나북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세나북스의 일본 여행, 혹은 일본어 관련 도서를 몇 권 가지고 있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여행 도서를 통해서는 일본 여행을 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고 일본어 공부 책을 통해서는 어서 일본어 실력을 늘려서 일본 여행을 계획해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손끝으로 채우는 일본어 필사 시리즈> 4권인 이 책도 서평단을 통해 읽어볼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손끝으로 채우는 일본어 필사 시리즈>는 벌써 4편까지 나왔는데, 이 책의 저자는 이미 내가 가지고 있는 2편 <어린왕자>의 저자인 오다윤 님이다. 1편은 <은하철도의 밤>, 2편은 <어린 왕자>, 3편은 <빨간 초와 인어>으로 1편과 3편은 일본어 원작 소설을 2편과 4편은 유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빨간머리 앤 시리즈 중 1편인<Anne of Green
Gables>를 일본어, 한국어로 번역한 책이다. 책의 앞부분에는 효과적인 책 활용법이 나오는데, 먼저 일본어로 된 본문을 읽어보고, 빈페이지에 필사해보면 된다. 그리고 일본어로 책을 읽을 때에는 한글 번역문과 단어장을 참고하면서, 일본어 단어 실력을 늘릴 수 있다. 전작과 비슷하게 한 페이지에는 일본어 본문과 중간중간 예쁜 삽화가 있고, 한글 번역본이 있는 구성이다. 옆 페이지에는 필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하단에는 일본어 단어장이 있다. 일본어 단어장에는 체크박스가 있어서 모르는 단어에 체크하면서 단어 공부도 하면서 읽을 수 있다.


좋아하는 소설을 일본어로 읽으면서 공부하니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앤의 상상력과 앤에게 따뜻한 가족이 되어주는 마릴라 아주머니 매튜 아저씨, 앤과 다이애나의 우정 이야기는 언제 읽어도 좋다.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의 장면들도 떠오른다. 이 책을 읽고 일본어 실력이 상승하면, 애니메이션도 원어로 보고 싶다. 세나북스의 일본어 필사 시리즈는 책 선정이 참 마음에 든다. 추가적으로 아무래도 언어를 공부하는 책이니만큼 MP3로 읽어주는 부록 같은 것이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
#필사#일본어필사#빨간머리앤#일본어필사시리즈#몽고메리#세나북스#리뷰어스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