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은 생각하고 있던 책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뚜벅이 여행에 관한 정보나 요령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 했었는데 그 보다는 여행 에세이에 가까웠다.

저자인 송현서님은 여행사 콘텐츠 마케터, 여행 에디터로 근무했고 현재는 프리랜서 여행 크리에이터로서 좋아하는 여행을 직업으로 삼은 '덕업일치'를 이뤘다. 네이버 블로그 '뚜벅이는 윤슬'을 운영하며, 2023년 11월부터 2024년 5월까지 175일 동안 15개국 52개 도시로 여행을 다녀왔다.

다양한 여행지들을 멋진 사진과 함께 소개하며, 그 여행지에서 느꼈던 감정들을 기록한 책이다. 여행지에서의 설레임, 때로는 실수로 인한 아쉬움 등 저자의 에피소드들을 읽다 보면 여행의 느낌이 생생하게 전달된다. 저자는 사진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멋진 사진이 굉장히 많았다. 여행지마다 도움이 되는 한페이지 정보도 좋았다.

대신 여행을 하는 것 처럼 대리만족을 할 수 있었다. 저자는 여행으로 인생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태국의 치앙마이에서는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엿볼 수 있었다.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이기도 한데, 동남아 도시에서 한달 살기 정도를 하면 좋을 것 같다. 치앙마이에서는 요리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도 참여했다고 하는데 여행지에서의 원데이 클래스도 좋은 경험인 것 같다.
책 표지의 "인생의 경험치는 걸음 수에 비례한다" 라는 말도 멋진 문구 같다. 최근에는 여행 도서나 넷플릭스의 여행 프로그램 등으로 대리만족만 하고 있지만, 조만간 여행을 떠나고 싶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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