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에서는 러너의 유형을 3가지로 나누고 있다. 기록 단축을 위해 노력하는 퍼포먼스 러너, 건강 관리를 위해 달리는 웰니스 러너, 러닝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과 어울리는 소셜 러너. 나는 굳이 꼽자면 건강 관리를 위해 달리기를 해야 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어서 웰니스 러너에 가까울 것 같다. 달리기가 건강에 좋다는 뉴스도 많이 접하고, 또 달리기에는 특별한 장비가 필요 없이 손쉽게 도전할 수 있다 보니 러닝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겼다.
이 책은 <러닝바이블>이라는 제목 처럼 러닝에 관해 많은 것을 설명해준다. 책에서는 달리기를 할 때 부상을 줄이기 위해 바른 자세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한다. 사진과 함께 각도를 설명해 주어서 어떤 자세가 바른 자세인지 알아보기 쉽게 나와 있었다. 허리를 가능한 곧게 펴고, 호흡은 복식호흡이 좋다고 한다.

러닝화와 러닝의류를 고르는 법 등 초보 러너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이 잘 구성되어 있다. 특히 러닝화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30mm 이상의 소프트한 쿠션을 추천해 주어서 해당하는 러닝화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유튜브를 좀 찾아봐야겠다.
그리고 달리기를 즐기는 러너들이 자주 겪는 부상 유형과 대처법도 소개해 주고 있어서 책 한권으로 러닝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부상이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셀프 체크리스트부터, 부상 시 대처법까지 소개해 주고 있다.

러닝 전 준비운동 단계에서 실행할 수 있는 스트레칭도 바른 자세가 나와 있는 사진과 함께 알려준다. 무릎, 정강이, 발목 등 부위별로 설명해 주는 스트레칭은 러닝 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을 위해서도 열심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책을 읽다 보면 아직 10km 도 도전해보지 않았지만, 마라톤 완주까지 도전해보고 싶어 지는 마음이 든다. 러닝 멘탈 관리와 동기부여에 관한 내용도 충실하게 담고 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우리나라와 세계에서 열리는 주요 마라톤 대회를 소개해주어서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날씨가 좀 더 선선 해지면 러닝을 하러 밖에 나가보고 싶다.
#러닝바이블#박지혜,함연식#중앙books#북유럽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