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켄 베인 님은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로 교수법 관련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등을 연구해왔다. 이 책은 공부의 본질에 관한 책이다. 교육 및 사회 관련 탁월한 출판물에 대한 하버드대학교출판부상을 수상한 책이기도 하다. 그리고 여러 대학교에서 신입생들에게 추천하는 책이기도 하다고 한다.

저자는 당장의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 뿐만 아니라 깊이 있게 생각하고, 삶의 태도를 바꾸는 공부 방식을 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최근 사교육비 상승 관련 뉴스를 보거나, 7세고시 같은 뉴스를 보면 시험점수란 어떤 것인지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인지, 의대에는 꼭 가야 하는 것인지 생각이 많아진다.

저자는 당장의 시험 점수보다 삶을 스스로 조율할 수 있는 삶을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좋은 성적을 받은 학생들이나 큰 성공을 거둔 창의적인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책에서 '심층적 학습자' 라는 개념을 소개한다. 물론 이런 '심층적 학습자'가 되는 것은 쉽지 않다. 일단 자기 자신을 잘 파악해야 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배우고 공부하는 것이 결국 스스로를 위한 것임을 항상 머릿속에 새기고 있어야 한다.
당장의 시험 성적만이 아니라 삶을 스스로 조율하고, 내면의 깊이를 갖추기 위해서 공부와 배움이 필요하다. 배우고 적응하는 능력을 갖추다 보면, 힘든 환경에서도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다. 실패나 좌절에서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인생에 있어서 성공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공부와 인생의 성공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주변의 신입생이나 사회초년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에게 모두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뇌과학에 대한 책도 읽고 싶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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