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현암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2025년 새해의 첫 책으로 이 책을 골랐다. <지치지 않는 연습>이라는 제목이 끌렸다.
저자는 별도의 한국어판 서문에서 한국의 긴 노동시간을 지적한다. OECD 국가 중 5번째라고 한다.
그 결과 한국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했다. 현대 사회의 많은 업무와 압박감 속에서 이 책은 제목처럼 <지치지 않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지난 2024년을 되돌아보면 크게 이룬 것도 없으면서 쉬고 싶다. 직장인에게도 방학이 필요하다.
이 책은 52개의 장을 통해 1주일에 한가지 씩 읽어보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방학이 없는 직장인에게 의식적으로 쉴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저자는 솔직하게 항우울제를 복용한 경험을 털어놓는다. 이 책은 저자가 스스로 시도해본 스트레스 관리전략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유용하다. 저자는 직업 윤리 만큼이나 휴식 윤리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산책하기, 디지털 디톡스 등 지금 나에게 필요한 조언들이 많았다.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고 통제할 수 없는 것은 털어내라는 조언도 유용했다.
저자에게는 '워라벨'이라는 말이 없다고 한다. 일과 삶의 균형 같은 것은 없고, 모든 것은 삶이고 일은 그 중의 일부라고 생각 하는 것이 옳고, 일과 삶을 동등하게 보는 것은 이상하다는 시각이었다. 삶이 먼저고 일은 나중이다. 깨달음을 주었다.
저자의 조언 처럼 건강을 위해서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자. 감사인사를 하고, 선행을 할 것 등. 일단 일독을 한 뒤, 사무실이나 머리맡에 두고 매주 1장 씩 읽어보고 환기하면 좋을 것 같다. 저자는 TED 강연의 연사이기도 하다. 저자의 TED 강연도 기회가 되면 보면 좋겠다. 일과 삶의 공존을 위해서 자주 읽어보고 환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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