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시원스쿨닷컴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미드를 보다 보면, 영어와 더불어 스페인어가 빈번하게 나온다. 이 책에서도 소개하듯이 스페인어를 모국어,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는 꽤 많다. 멕시코를 비롯한 남아메리카지역에 특히 스페인어 사용자가 많아서 미드에서도 스페인어가 자주 등장한다. 그래서 평소에 관심있는 언어 중 하나였는데, 좋은 기회로 스페인어 기초 교재를 받아서 공부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조혜진님은 한국외대 스페인어과에서 학사,석사를 마친 후 스페인의 국립대학교에서 현대 스페인어학을 전공하였다. 그리고 국내 여러 대학에서 스페인어와 관련된 여러 분야에 대해서 오랫동안 강의하였다고 한다. 감수자는 현재 한국외대 스페인어 통번역학과 교수이다.
책의 날개를 보면, 도서 구매자들에게 홈페이지에서 MP3와 동사 변화표 쓰기 노트 PDF, 듣기 트레이닝 PDF, 스페인어 기초 단어 PDF등 공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무료 자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시원스쿨닷컴에서 기초 스페인어 공부에 필요한 다양한 자료들을 제공하고 있다.
책의 구성을 보면 간단한 기본회화가 있고, 주요 단어들의 뜻을 설명해 놓았다. 그리고 핵심이 되는 표현을 익히면서 응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기초 문법을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기초 일본어 회화책을 가지고 있는데, 초보자를 위한 책이어서 인지 비슷한 구성이다. 총 20개의 챕터로 갈수록 복잡한 문장이 나온다.
각 챕터의 마지막에는 어휘에 대해 정리된 페이지가 있다. 다양한 그림이 나와 있어서 기초적인 단어 공부에 유용할 것 같다. 복습을 위해 각 챕터에서 다룬 듣기, 문법 등을 점검할 수 있는 연습페이지도 있다. 발음/회화/문법/패턴 등을 책 한권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유용하다.
스페인어는 모음과 자음이 알파벳과 유사하게 생겼다. 그리고 여성형 명사, 남성형 명사가 존재한다는 점은 프랑스어와 비슷한 느낌인 거 같다. 스페인어는 영어와 그리고 프랑스어와도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다.
일상생활에서도 알게 모르게 쓰이는 스페인어 단어들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나초나 데킬라 같은 단어가 스페인어 단어라고 한다. 스페인어는 생각보다 친숙한 언어인 것 같다. 아직 일본어도 걸음마 단계지만, 새로운 언어를 접해보아서 좋았다. 여러 언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스페인어 자격시험은 DELE라고 하는데, DELE 자격증은 총 6단계로 나뉘어져 있다. 이 책을 통해 왕초보부터 DELE의 2번째 단계인 A2까지 공부해볼 수 있다. 언젠가 DELE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교재의 각 장마다 멋진 스페인의 풍경이 나오는데, 언젠가 스페인 여행을 가서 이 책에서 공부한 스페인어 회화를 써먹고 싶다.
#GO독학스페인어입문서#조혜진#시원스쿨닷컴#스페인어기초#북유럽서평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