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하야시 겐타로로 대화 코칭, 기업 코칭 전문가이자 리더 육성가라고 한다.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등 다양한 경영자 및 직장인들을 코칭하고 있다. 이 책은 일본에서 15만부나 팔린 베스트셀러라고 한다.
저자소개의 작가의 한마디 "대화가 안되는 건 당연하다고 마음먹자!"라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다.
요즘 이런 대화법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게 된다. 이 책은 얇지만, 짧은 글들로 쉽게 읽을 수 있다. 책의 앞부분에서 토론은 옳고 그름을 따진다고 명확한 결론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정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공감이 중요하다는 내용이다. MBTI라고 생각하면, T보다 F쪽에 더 가까워지도록 도와 주는 충고 같다. 문해력, 논리력 만큼이나 공감능력도 역시 중요하다.

이 책은 5개의 장
으로 나누어 상대방을 쉽게 부정하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자기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부정적으로 말하고 있지는 않은지 책을 읽으면서 반성해 볼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조언을 해준답시고 부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아닌지 반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부정적인 대화법을 버릴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안을 제시한다. 일단 속으로 혼잣말을 해보기' 라는 팁을 주었다. 다혈질인 사람에게, 일단 말로 꺼내지 않고 생각해보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의식적으로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도 좋은 방법 이다.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는 것은 덤이다.
내가 부정적으로 말하지 않는 법 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부정적인 말에 상처받지 않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
부정적으로 대화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다른 장점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대화에 상처받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4장에서는 스스로 말투를 교정해볼 수 있도록 셀프 코칭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하루를 다시 복기해보는 것이다. 이 때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에서는 사실확인에 집중하도록 한다.
나가는 말에서 가장 좋았던 말은 "무슨 일이 일어났든, 오늘 다시 시작할 수 있다"라는 말이었다. 이미 일어난 과거에 대해서 부정적인 감정을 곱씹기 보다는 앞으로 나아가자는 것 이다. 대화 중 무의식 중에 부정적인 말을 했더라도 바로 깨닫고 앞으로 조심하자고 다짐하는 것 만으로도 나아갈 수 있다고 격려해준다. 저자의 다정함이 좋았다. 이런 대화법 책들을 읽다 보면 비슷한 내용이 반복되는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결국은 실천이 중요하지만 잘 되지 않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조금씩이라도 나아지면 그것으로도 의미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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