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의 역사 - 라면을 맛보며 문화를 즐긴다
지영준 지음 / 깊은나무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라면은 배가 고플 간편하게 먹을 있다. 조리법이 간편하고 종류도 다양해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인스턴트 식품이다. 나도 귀찮을 라면 봉지로 끼니를 때우는 경우가 많다.


 

책의 저자 지영준 님은 2013년부터 라면 전문 블로그 '라면 완전정복' 운영했다. 5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지만, 라면 콘텐츠 창작에 전념하고 싶어서 2023 초에 퇴사한 라면에 진심인 사람이다. 현재는 라면 문화 콘텐츠 창작자, 라면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라면에 관한 책도 이미 2권이나 썼다.

책을 읽으며 저자의 라면에 대한 열정이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자의 다른 책도 읽고 싶어졌다.

 

책은 라면의 역사에 집중 하면서 여러 기업들이 라면 사업에 진출하여 흥망성쇠를 겪은 이야기, 세계 여러 나라의 라면 소개를 하고 있다.

 

인스턴트 라면의 모태가 것은 일본의 '라멘'으로 안도 모모후쿠 라는 사람이 만들었다. 세계 최초의 컵라면도 사람이 만들었다고 하니 정말 라면의 아버지인 셈이다. 현재에도 안도 모모후쿠가 창립한 닛신식품에서 여러 라면들이 나오고 있다.

 

한국 라면의 원조는 삼양식품의 창업주 전중윤 회장이라고 한다. 삼양식품은 1989년의 우지 파동 어려움을 겪다가 불닭볶음면이 잘되어서 다시 회복세를 얻고 있다고 한다. 나도 불닭볶음면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흥미진진했다. 요즘은 불닭볶음면이 다양한 종류로 나오고 있고,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책에 다양한 사진이 많아서 볼거리가 많아서 좋았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라면에 대해서도 다양한 회사와 상품을 소개해주고 있어서 한번 먹어보고 싶은 라면들도 많았다. 인천로컬푸드생협에서 판매하는 강화섬 쌀라면은 밀가루 없이 쌀가루와 감자전분 만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외에도 라면 관련 명소도 소개하고 있는 한권으로 라면에 관한 지식을 알차게 얻을 있다. 라면 축제나 라면 전문 편의점도 있다.

부록에는 저자가 추천하는 라면 소개도 있다. 그리고 저자의 블로그에서도 다양한 신상 라면을 맛보고 추천하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라면이 먹고 싶어진다.

 

*저자의 블로그 링크

라면 완전정복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라면의역사#라면정복자피키#지영준#깊은나무#북유럽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