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기록은 기억을 이긴다" 라는 말이 있다.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추억이 떠오르면서, 결국 여행지에서 남은 것은 사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래서 요즈음은 어디 좋은 곳을 가거나 맛있는 것을 먹으면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마음이 든다. 새로운 곳에 가면 사진을 열심히 까지는 아니더라도 꼭 찍는 편인데,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이 되고 싶다.

책의 제목과 멋진 표지 사진에 끌렸다. 책의 저자인 담이는 스마트폰 촬영 예술가로 삼성, 메타 등 굴지 기업과 협업한 경험도 있다고 한다. 최근 삼성 클래스에서 사진 편집 클래스를 여는 것 같은 데 이미 마감이었다.
이 책은 나와 같은 사진 초보자를 위해서 잘 구성된 것 같다. 먼저 기본적인 내용으로 스마트폰 카메라를 설정하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스마트폰 촬영 기법과 보정 기법을 다루고 있다. 사진을 잘 찍고 싶지만, 흔히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잘 찍고 싶은 마음을 잘 알아차렸다. 사진 찍을때 늘 헷갈리는 역광 등 빛의 방향과 같은 기초적인 부분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어서 좋았다.

모든 비법에는 예시 사진이 나와 있어서 이해에 도움이 되었다. 사진 초보자는 예시 사진을 보면서 따라 찍는 연습만 해도 사진이 많이 늘 것 같다.
<보정>파트에서는 사진 보정에 대해서 기초적인 내용을 알 수 있었다. 사실 사진을 찍기만 하고, 보정까지는 생각을 못해봤는데 보정을 통해 달라진 느낌들의 사진을 보니, 보정도 좋은 것 같다. 보정에는 정답이 없는 것 같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보정 파트에서는 실습을 해볼 수 있도록 사진을 제공하고, 프로그램의 사용법을 알려주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인스타에 태그를 걸면, 저자가 답방도 해준다고 한다. 사진 초보자에게는 아주 유용한 책이었다.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이 될 때까지 이 책의 내용을 연습해 보아야겠다.

책의 제목처럼 멋진 사진으로 내 인생을 더욱 빛나게 만들고 싶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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