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두꺼운 책이지만, 부동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회초년생이라서 유용하게 읽을 수 있었다.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한번 읽어볼 만한 책인 것 같다.
책은 전월세, 매매, 청약, 재개발, 경매, 세금 등 부동산 초보라면 궁금할 만한 내용들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그래서 500p가 넘는 책이지만 도움이 많이 되었다.
저자인 박성환님은 부동산 관련 기자이다. 그래서 책의 뒷부분에서 <부동산 기자가 들려주는 뒷이야기> 라는 파트에서 부동산 관련 기사를 올바르게 읽는 법에 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기자의 글솜씨와 이해력으로 명료하게 부동산 상식들을 소개하고 있다.
<전세> 파트는 전세사기가 쏟아져 나오는 요즘 꼭 읽어보아야 할 부분인 것 같다. 전세계약서 쓰기 전 반드시 확인할 사항을 알려준다. 그리고 전월세 계약을 맺기 전에 먼저 재무상태를 점검하고 예산을 점검하도록 알려준다. 대출 시 갚아야 하는 이자나 또 예금을 통장에 예치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이자 등 기회비용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등 독립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는 사회초년생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을 잘 짚어준 것 같다. 그리고 알짜 전월세집을 찾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어플 소개 등, 최신의 자료들을 많이 담고 있어서 전월세 계약을 앞둔 사회 초년생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매매>파트에서는 전세가격에 따라 내 집 마련 시점을 고르는 팁을 알려준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지 하락할지 예측이 어렵겠지만, 언젠가는 내 집 마련을 위해 읽어두면 도움이 될 내용이다. 저자는 내 집 마련을 위해서는 집값의 최소 50%는 종잣돈으로 가지고 있을 것을 추천한다. 요즘 서울의 아파트 가격을 생각하면 종잣돈을 모으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기준을 제시해주어서 좋았다. 대출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부동산 초보를 위해 디딤돌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어서 좋았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알 수 있는 내용이라고 하여도 정리된 책으로 읽으니 더 좋은 것 같다.


내 집 마련의 꿈을 가진 사회초년생들이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되고 좋을 것 같다. 주위의 사회초년생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좋은 책이었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모르면호구되는부동산상식#박성환#한스미디어#북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