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웹소설 쓰기 - 단계별로 따라가는 웹소설 맞춤 수업 Daily Series 17
김남영 지음 / 더디퍼런스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의 저자인 김남영 님은 열두 살에 처음 웹소설을 이후로 열네 살부터 인터넷 연재를 시작했고, 현재 10년이 넘게 웹소설을 쓰고 있다고 한다.

 

웹소설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많이 읽다 보면 번쯤은 웹소설을 써보고 싶은 생각이 때가 있다. 웹소설을 쓰기가 쉬울 같아서가 아니고, 그냥 맛있는 요리를 먹다 보면 레시피가 무엇일까 궁금해지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마음이다. 프리랜서, 저작권 수입 등도 부러운 단어이다.

 

저자는 웹소설을 쓰기 위해서 먼저 <장르> <키워드> 강조한다. 하긴 나도 웹소설을 고를 장르와 키워드를 골라서 읽게 된다. 그리고 웹소설의 트렌드를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인기 있는 작품은 5 질문에 명확한 답이 바로 나온다고 한다.


 

저자는 웹소설에서는 가독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었는데, 저자의 말처럼 책도 가독성이 좋고 읽혔다. 책을 읽다 보니 저자가 웹소설이 어떤 것일지 궁금해졌다. 웹소설이 아니더라도 가독성 있는 글을 쓰고 싶다.

 

경력이 작가답게 유용한 조언이 많았다. 소설을 5줄로 요약해 보기, <키워드> 통해서 캐릭터를 발전시켜 나가는 방법 초보자에게 유용한 조언들이 많았다. 가끔 웹소설을 읽다 보면 이야기가 산으로 가는 경우가 있는데, 작가가 캐릭터의 일관성을 생각하면서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한 같다. 책을 읽으며 독자의 입장에서도 웹소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있었다.

 


그리고 분량, 연재 주기 실제로 웹소설 작가가 된다면 생각해 보아야 것들에 대한 조언들도 흥미로웠다. 웹소설 작가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직관적인 제목과 절단 신공도 중요하다고 한다. 출판사와의 계약에 대한 조언이나 프로모션에 대한 조언 실제 웹소설 작가만이 알려줄 있는 팁들도 있었다.

 

저자는 한권의 소설도 완결할 자신이 없다면, 애초에 시작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한다. 요즘 웹소설 시장은 포화상태로 보인다. 카카오페이지, 시리즈, 리디북스 다양한 플랫폼에서 매일 새로운 웹소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현실이다. 현직에서 치열하게 활동하고 있는 저자의 말이어서 인상 깊었다. 그래도 저자의 웹소설은 꾸준히 노력하면 언젠가 결과가 나오는 분야라는 점이 희망을 주었다. 나도 언젠가 정도는 웹소설을 써보고 싶다.

 

책은 <일상이 즐거워지는 매일 시리즈> 중의 권인 같은데, 다른 시리즈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170p 남짓의 얇은 책이지만, 도움이 되는 조언이 많은 유익한 책이었던 같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인문#글쓰기#매일웹소설쓰기#김남영#더디퍼런스#리뷰어스클럽


어떤 분야든 마찬가지로 시작은 쉽고, 끝은 어렵다. 쓰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완결은 누구나 낼 수 없다. - P15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