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미국 시카고대학교 경제학 박사를 거쳐 현재 명지대학교 국제통상학과 부교수로 재직하면서 네이버에서 "이슈 속의 경제학" 이라는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고 한다. 책의 제목에 들어가 있는 "가장 쉬운"이라는 말 답게, 경제학에 대해서 재미있게 설명한다.
우리가 왜 경제학에 대해 잘 알아야 하는지 서론에서 말해 주고 있다. 누구나 많은 돈을 벌고 욕구를 충족하고 싶어하고, 이윤을 극대화 하기 위한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경제학에 대해 잘 알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일상 생활 속에서 접하면서 궁금해 할 수 있는 경제학 관련 내용들을 설명해주고 있다.

<수요와 공급의 개념>과 같은 경제학의 기본 개념과, 직장인들의 최대 관심사의 하나인 <최저임금>,<세금> 등 생활속에서 접하게 되는 경제학 개념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경제학에 대해서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책에서 수식과 그래프를 모두 제외했다고 한다. 경제학 하면 수식과 그래프로 인해서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함이라고 한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시장경제에서 부터 국가경제국제경제에 대해서까지도 설명하고 있다. 국가경제에서는 세금문제와 대출이자율 등 금리 개념을 설명하고 <수출규제> 등 국제경제의 주요이슈 까지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다. 우리 주변의 카카오톡, 넷플릭스 등 친숙한 사례들도 다루고 있다. 특히 5장 투자 관련 장에서는 전세제도와 월세제도 이야기도 나온다. 요즘에는 전세제도보다 월세제도로 바뀌어 나가는 추세인 이유가 나오고 있다. 전세는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지만, 월세는 월세를 내고 나면 매몰비용이 되는 느낌이어서 전세제도를 더 선호하고 있었는데, 전세제도에서 월세제도로 변화하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어서 흥미로웠다.
약간 경제학 개론서 같은 느낌의 책이다. 책의 제목처럼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대학교 신입생이나 중고등 학생들이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경제학#현명한선택을위한가장쉬운경제학#남시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