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저자는 로런 웨이저로 디자이너, 컬러 전문가이자 큐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디자이너 스튜디오를 창업하기도 했다. Color Collective라는 색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의 앞 권인 <배색 스타일 핸드북 vol.1>에서는 색을 감정과 분위기에 따라서 분류했다고 하는데, 후속권인 이 책 <배색 스타일 핸드북 vol.2>에서는 계절에 따라서 색을 분류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계절이 봄이 아니라 여름에서 부터 시작하고 있다. 각 계절별로 클래식 컬러/뉴트럴 컬러/ 볼드 컬러 로 나누어 다양한 배색 스타일을 보여준다. 패션 업계 종사자가 살펴보기에 좋은 책 같다. 계절별로 아름다운 풍경사진이나 예술사진 등 계절에서 연상되는 사진들과 그 사진의 색들을 올컬러 배색 팔레트를 보여준다.

제목 처럼 여러 색깔의 배색 스타일을 보여주는 책이다. 각 페이지마다 CMYK 코드와 RGB 코드가 나열되어 있다. CMYK는 Cyan, Magenta, Yellow, Black으로 모두 섞이면 검은 색이 된다. RGB는 Red, Green, Blue로 빛의 혼합방식으로 모두 섞이면 흰색이 된다. 둘은 비슷한 듯 하지만, 포토샵 등 일러스트레이터 작업을 하는 사람에게는 다르다고 한다.
책의 맨 뒤에는 함께 작업한 아티스트들의 색인이 있다.

저자가 계절에 잘 어울리는 배색 스타일을 소개해주고 있어서 색채에 관한 감각을 키우기에 좋은 것 같다. 지금 계절에 어울리는 컬러의 옷을 고르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다.
요즘은 쉬어가고 있지만 다꾸를 잘하는 다꾸 전문가라면 다꾸에 활용할 수도 있지 않을까.
이 책을 보다 보니 요즘 인기가 있는 퍼스널 컬러도 생각이 났다. 이 책의 다양한 배색들을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컬러코드#배색스타일핸드북VOL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