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in홈 - 불안과 걱정은 들어올 수 없는 내 마음속 집
태수 지음 / FIKA(피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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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인  홈in홈은 마음의 집을 의미한다. 집이라는 것은 즉, 마음이 쉴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한다. 표지에서도 성냥개비로 하나하나 마음의 집을 만들고 있다. 표지부터 따뜻한 색감으로 무언가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다.

 

저자는 <1cm 다이빙>이라는 힐링 에세이를 쓴 바 있다고 한다.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제목이 낯익은 걸 보면 꽤 유명한 책인 것 같다. 저자는 서른셋이라는 나이에 다양한 인생 경험을 한 것 같다. 책을 읽다보면 군데군데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다.

회사에서 번아웃이 올 정도로 열정적으로 일했던 경험이나, 군대이야기나 가족이야기도 나온다. 다양한 경험들이 모여 단단한 나를 만드는 것 같다. 33살이라는 어찌보면 많지 않은 나이인데도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어서 좋았다.

 

저자의 여러 일화 중 마음이 아플 땐 운동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미용실과 탈모에 관한 일화였는데, 역시 운동이 최고인 것 같다. 운동만으로 효과를 보는 건지 어떤 건지는 모르겠지만 미용사의 이야기가 달라지다니 말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책을 읽다보니, 중간에 쉬어가라고 나온 부분이다. 에세이 책인데도 내가 너무 숙제처럼 읽고 있었던 걸까 ㅎㅎ 힐링 에세이는 쉬엄쉬엄 내킬때마다 읽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책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내가 나를 소중하게 대하니까 남도 나를 어느 정도는 그렇게 대해줬다.


세상에는 의외로 문제 삼지 않으면 사라지는 문제도 많다.

사람을 더 도전하게 만드는 것은 완벽한 실력이 아닌 과거에 해온 도전의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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