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톨로지 - 데이터의 무질서를 권력으로 바꾸는 기술
이현종 지음 / 처음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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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영화 에너미Enemy’에 등장하는 "혼돈은 아직 해석되지 않은 질서다(Chaos is order yet undeciphered)"라는 핵심 대사가 떠오르는 책이었습니다.

불완전성의 미학이라는 어구가 이 책을 잘 설명해준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불완전한 인간이 창조한 불완전한 AI,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불완전한 두 존재가 갈망하는 완전함, 그리고 그 무게 중심을 잡아보려는 권력 투쟁이 머리에 그려집니다. 즉 혼돈 속의 질서를 잡아가는 인류의 진화과정으로서의 존재적 가치라는 어구로 정리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내용적으로는 AI를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맥락Context 중심의 홀리스틱한 접근(Holistic Approach, 전체론적 접근)을 강조하는 책의 기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즉 개별적인 구성 요소의 합이 아닌, 전체적이고 통합적인 관점에서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운영의 묘를 찾아가는 경영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책의 타이틀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온톨로지(Ontology)! 우선 그 개념이 궁금하여 찾아보니, “이는 실재하는 존재의 본질을 연구하는 철학(존재론)에서 유래하여, 컴퓨터 과학에서는 특정 분야의 지식, 개념, 관계를 기계가 이해할 수 있는 규칙으로 구조화한 데이터 모델을 의미하며, 인공지능(AI)의 지식 그래프, 의미론적 웹, 데이터 통합 등 지식 구조화 및 맥락 이해에 사용이라는 철학과 과학의 통섭적인 통찰의 영역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자는 온톨로지를 단순한 테크놀로지 차원의 데이터 모델이 아니라 기업 운영의 사고 체계그 자체이며, “경영 방식/철학의 관점으로 해석해 내고 있습니다.

책의 시작은 “AI 대변혁기의 데이터 비용의 역설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백억을 들인 AI가 왜 멍청한 실수를 반복할까?”라는 문제제기를 시작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AI는 숫자는 보지만, 맥락은 보지 못한다는 본질적인 이슈와 기술이 아니라 데이터를 바라보는 구조가 문제라는 인식은 이 책을 이해하는 키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그 솔루션으로 온톨로지를 설명하는 책입니다. 그래서 그 배경지식과 개념의 이론적 정립과 이를 확장하여 실용적인 실무차원의 접근방법까지 저자의 통찰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는 아놀드 토인비의 도전과 응전을 떠올리게 합니다. 문명의 흥망성쇠를 환경적·사회적 시련(도전)에 대한 인간의 창조적 대응(응전) 과정 같은, AI 시대에 공고한 구조의 탄탄함을 추구하여 사람이 바뀌거나 시장이 흔들려도 AI가 아무리 똑똑해져도 판단의 기준이 흔들리지 않는 시대사적 요구의 대응방안인 온톨로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개인적으로 간단히 해석해 보면 존재에 대한 관계의 재정립이란 표현을 쓰고 싶고, 좀 더 깊게 들어가면 “AI라는 시스템과 사람과의 관계(연결의 깊이)에 기반한 전략 차원의 정치역학力學적 혁신이라는 관점에서 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온톨로지의 존재(Being)론에 입각하여 철학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AI 시대의 본질은 개인적으로 AI의 눈부신 기술이라기 보다는 다시 인간에 대한 실체적 존재론으로의 회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인간으로서의 존재에 대한 실체는 다시 인간으로 갈수도 있고, 역설적이게도 AI 에게 상당부분 의존해서 진화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AI와 인간간의 동태적인 절대균형이 어떻게 바람직한 방향으로 진화할 것인가?가 쟁점의 중심에 있는 화두가 될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든 섬뜩한 생각이 들었던 점은 온톨로지의 존재 이유인 AI가 내재하고 있는 근본적인 불완전성이 깨진다면?이라는 가정이었습니다. AI가 알아서 스스로 맥락을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는 수준에 다다른다면 이 책의 근 가정이 와해되는, 더 나아가 인간과의 권력 구조의 동태적 균형이 깨지는, 혼돈과 파괴의 신이 인류에게 강림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영화같은 이야기 말입니다.

 

책의 내용 중에 온톨로지+빅데이터=비즈지스 인사이트라는 공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맥락적 구조와 숫자가 보여주는 거시/미시적인 흐름의 시너지는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인 비즈니스 통찰로 이어짐을 아주 직관적으로 잘 표현한 인상적인 공식이었습니다.

 

혹시 조직행동론을 공부해 보신 분이라면 이 책의 내용을 조직행동론 기본체계에 대입하여 조직을 보는 것은 또 다른 유용한 통찰을 제공할 것입니다.

 

구성상의 장점은 각 부가 마무리되면 핵심 메시지를 통해 앞의 내용을 정리하여 방향성을 잡아주고 다음에 이어질 내용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명확한 독자의 타겟(CEO와 투자자)에 대한, 마치 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고기를 잡는 법을 알려주는 듯한 질문을 던짐으로서 각자 처한 환경에서 사고와 생각을 폭을 넓혀주는 여백과 공간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책에서 기업의 방향을 결정해야 하는 리더와 숫자 뒤에 숨은 구조를 읽어야 하는 투자자를 위한 책이라 소개하고 있지만, AI 시대에 생존하고 살아내는 조직의 실무자에게도 묵직한 울림으로 읽힙니다.

 

불완전한 존재에 대한 자기 인식과 완전함으로의 수렴이라는 투쟁, 인류 진화 과정의 대서사시를 보는 것 같은 느낌으로 기억되는 책이었습니다.

 

#AI #데이터의무질서를권력으로바꾸는기술 #AI에이전트 #온톨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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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톨로지 - 데이터의 무질서를 권력으로 바꾸는 기술
이현종 지음 / 처음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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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인간의 미래, 존재와 권력의 구조를 해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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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천재의 돈 버는 공식
장문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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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마지막장을 넘기면서 든 생각은 마케팅의 본질적 질문을 풀어내어 현장에서 바로 써 먹을 수 있게 표준화(공식)한 책이었습니다. 마케팅 전략의 부문 최적화의 방향성을 통해 왜 팔리는가?” 그 반대로 왜 안팔리는가?”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제기에 기반하여 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런 후에 구체적인 실행전략과 전술을 담아낸 접근방법(프로세스)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하는 방식인 프로세스 혁신(Process Innovation)을 그 중심에 놓고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실제 사례를 통해 컨설팅 하듯 해결방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표지에 나와있는 위기의 소사장 15인을 살려낸 39가지 필승 전략어구는 이 책의 정체성을 잘 살리고 있는 문구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현장 컨설팅을 통한 실제의 이야기라 독자들에게 매우 실용적이며 공감을 자아내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자의 커리어가 담긴, 대기업과 중견기업 프로젝트를 통해 얻어진 노하우와 실전경험을 토대로, 소사장들의 생존을 돕고자 가장 현실적이고 솔직한 생존 전략Survival strategy과 함께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공존의 마인드가 책의 기조에 깔려 있음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책의 전체적인 구성은 마케팅 전략을 잘 나타내주는 시장과 시간이라는 두 변수로 나누어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고객가치라는 키워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보자면 블루오션(없는 시장)과 레드오션(있던 시장)으로 구분하여 그 필살기를 15개 사업의 케이스를 통해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공적인 혁신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현재 마케팅 전략의 중심에 있는 고객경험(Customer Experience, CX)의 관점으로 보면, 이 책은 단순한 마케팅 전략에 국한하기보다는, “고객 경험 설계 매뉴얼차원에서 접근하여 고객의 경험을 설계하고, 그 경험을 통해 수익 창출로 연계시키는 구조로 보는 것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관점이 될 것입니다.

 

전체적인 전략과 전술의 동태적인 균형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전략의 체계라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이 책의 포지셔닝은 '전사전략(Corporate) SBU전략(Business) 마케팅전략(Functional) 판매전략(Action)'이라는 하위 전략과 전술입니다. 마치 마케팅 전략을 전부로 오해하시면 안된다는 이야기이며, 특히 제품과 서비스 자체의 본원적 경쟁우위에 대한 경쟁력 없이는 사상누각이 될 것입니다. 또한 환경-전략-조직이라는 거시적인 차원의 큰 그림에서 사업을 운영해야 할 것입니다. 부문 최적화의 용과 무용無用의 지혜를 명확히 인지하셔야 할것입니다.

 

우리는 AI 대변혁에 살고 있습니다. 아마도 미래에는 AI가 마케팅의 근본적인 판을 혁신하는 핵심동인이 될것입니다. 이런 부문에 대한 사례와 방향성에 대한 언급은 아쉬운 부문으로 남아있습니다.

 

저자가 이야기하고 있는 장사는 철학이 있어야 한다. 사업은 이윤 추구 활동이다. 하나를 팔아도 재미가 있어야 한다많이 팔리는 것보다 많이 남는 것을 팔아야 한다라는 어구는 인상적으로 다가왔던 문구였습니다. 오래가고 어려움에 흔들리지않는 사업을 운영하려면 나름의 거창하지만 사업의 철학은 중요한 구심점 될 것입니다.

 

한국경제는 구조적인 위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말의 의미는 결코 단기간에 일어설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이 힘든 시기가 언제까지 갈지 장담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소상공 자영자들에게는 체감경기가 살아나야하는 데 이는 더 많은 인내의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사업을 하고 있는 모든 분들이 잘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책의 내용을 복제하여 반영하기보다는, 사장이라면 스스로를 진지하게 돌아보고 사업과 경영에 대한 진정성을 가지고 깊은 고민을 하시는 것을 우선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이 정말 어려운 위기에 봉착하신 자영업을 영위하고 계신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또 다른 돌파구를 찾기위한 구체적인 솔루션으로서 마중물이 되길 기원합니다.

 

#마케팅 천재의 돈 버는 공식 #쌤엔파커스 #장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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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 성공 비법 50가지 - 책쓰기로 성공하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이상민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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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人生으로서의 책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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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 성공 비법 50가지 - 책쓰기로 성공하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이상민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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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전체적인 컨셉은 삶으로서의 책쓰기에 대한 저자의 경험과 고민, 그리고 깨달음을 녹여내고, 그 방법론을 넘어선 다양한 요소와 변수들을 핵심을 정리하여, 책쓰기에 성공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가이드를 제공하는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책쓰기의 성공에 앞서 책쓰기에 실패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가장 먼저 설명하는 성공의 역설Paradox of success”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실패의 거울을 통해 독자 스스로를 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는 사색의 공간을 제공하여 착각과 무지를 우선적으로 깨트리는 시발점으로 삼고 있는 것은 인상적인 도입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책장을 넘기며 든 생각은 단순히 책쓰기라는 주제라기보다는, 결국 우리의 人生이야기로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삶의 태도와 방향이 흐르는 또 하나의 작은 대안으로서의 글쓰기라는 느낌, 마치 거대한 바다라는 삶으로 흘러가는 작은 강의 모습을 전체적으로 조망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책쓰기는 기술이 아니라 삶의 태도라는 인생철학이 책의 전반에 흐르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떠올랐던 영화가 있었습니다.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입니다. 주인공의 내면에 숨겨진 복합적인 성향이 한 여인과의 만남을 통해 변화와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스 영화입니다. 이 책은 50가지 책쓰기 성공 방법은, 독자들이 깨닫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책쓰기라는 삶의 변화 과정을 도와주는 책쓰기 로맨스라 보여집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맥을 짚듯이, 핵심을 정확하게 50개로 정리하여 명확하고 명료하게 책쓰기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점이라 생각됩니다. 저자가 강조하고 있는 핵심 메시지와 설명을 써라하는 것처럼, 책쓰기의 맥락적 상황과 포인트를 잘 잡아주고 있습니다.

 

손자병법의 지피지기知彼知己 백전불태百戰不殆라는 전략적 방향성을 아주 잘 보여주는 책의 구성과 내용입니다. 책의 핵심 프레임은 사람그리고 그 구체적인 방법론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 책의 중심에는 책을 넘어 사람이 놓여 있습니다. 저자의 실패와 성공에 대한 삶의 이야기를 농도 짙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이점은 독자들의 공감과 아울러 수용성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독자들의 인생에 대한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는 길인 책쓰기에 대한 삶의 조언자로 차분하게 때론 격정적으로 어떻게 쓸것인가라는 질문에 하나하나 그 길()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쓰기는 삶을 살아가고 살아내는 방법임을 이야기하는 것이 이 책의 본질이라 느껴집니다. 그런 후 책의 본질과 다양한 기법을 소개하여 책쓰기 실행의 동태적인 균형을 잡고 있습니다.

 

구양수(歐陽脩)가 강조한 글쓰기 비법인 삼다(三多)-다독(多讀)(많이 읽고), 다작(多作)(많이 쓰고), 다상량(多商量)(많이 생각하라)-의 측면에서 보자면 이 책은 책읽기가 책쓰기의 핵심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멘탈관리가 책쓰기의 거의 전부다임을 모른다라는 책의 표현은 가장 인상적으로 다가온 문장이었습니다. 역시 모든 일에는 그 기본이 튼튼해야 함을 다시한번 깨닫게 해 준 포인트들이었습니다.

 

아직 책쓰기를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어떤 기술이나 요령을 바랬던 저 자신을 반성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책쓰기의 자세와 태도에 대해 깊이있게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는 묵직한 과제와 인생을 어떻게 살것인가로서의 책쓰기에 대한 화두를 얻었다는 소중한 깨달음의 시작은 이 책의 진정한 가치로 다가옴을 느낍니다.

 

두 남녀가 얼굴에 하얀 천을 덮고 키스를 하고 있는, 르네 마그리트의 연인들이란 그림을 처음 보았을 때의 충격이란....사랑과 감각적인 키스 너머의 그 무엇을 생각하고 그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는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이 책 역시 단순히 50가지 비법을 넘어 책쓰기 너머의 그 무엇과 본질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과 생각을 하게 하는 독서의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책쓰기 #책쓰기비법 #책쓰기전략 #책쓰기성공비법5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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