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뭘 해봤다고 창업이니? - 창업의 두려움을 기쁨으로 바꾸는 ‘오늘 하루’를 사는 법 좋은 습관 시리즈 52
구교찬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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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한국은 이미 경제부문에 있어 절대위기의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직장인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소상공인, 자영업하시는 분들의 고통은 극한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안타까움을 넘어 참담한 심정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성공한 청년 창업가의 이 책은 더욱 더 큰 가치를 가진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습관연구소가 제안하는 52번째 습관인 청년 창업가의 습관에 대한 책입니다.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더욱더 책들의 가치는 진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창업과 연관된 100권을 읽고, 13평 작은 샐러드 가게를 시작으로 5년 이상 자기 만의 사업을 하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던 내용을 압축하여 담고 있습니다.

 

창업이야기 이전에 저자의 생활철학으로서의 직업에 대한 깊이있는 마인드는 가장 인상적인 포인트였다고 생각됩니다.

회사원의 월급쟁이가 아니라 오늘 하루에 대한 저자 나름의 철학을 바탕으로, 그 하루는 컨디션, 일터, 동료, 쉼이라는 네가지 집합체라는 생각을 정립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직장인라면 이 중 2가지 이상만 만족한다면 행복하지 않을까요? 드라마 미생의 명사가 떠오릅니다. ”회사가 전쟁터라고? 밀어낼때가지 그만두지 마라. 밖은 지옥이니까....

 

온 몸으로 거친 삶의 현장에 직접 부딪치고 창업의 과정을 헤쳐나가며 성과를 이루어내는 모습은 아름다운 청년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에 머무르지 않고 독자들에게 창업이라 삶의 도구를 통해 어떻게 살것인가?의 무거운 주제를 삶의 일터에서 자연스럽게 풀어나가는 일상의 개인적인 역사가 오히려 더 가슴에 와닿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요 구성은 3(1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싶어요, 2부 샐러드를 팝니다, 3부 하루가 모여 일주일이 되다)이며 창업의 두려움이 창업의 기쁨이 되는 오늘 하루는 어떡해야 하는지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았고 이를 통해 행복을 느끼는 삶이라면 저자는 진정한 성공의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점이 개인적으로 더욱 부러운 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독자 여러분들도 이런 삶이 진짜가 아닐까요?

 

중간 중간 삽입된 저자만의 현장경험에서 우러나온 노하우(예를 들면 첫 창업 시행착오 줄이는법, 나만의 상권분석 노하우, 작은 가게 브랜딩 시작하는 법 등등)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이자 현장 지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자의 에필로그에는 오늘 하루를 잘 보냈다면 감사와 행복이라는 단어가 입가에서 맴돈다. 슬며시 미소를 지으며 잠들 수 있다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이런 현실이 대한민국의 모든 창업하시는 분들과 모든 직장인들에게도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느끼는 일상이 되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이 책이 격랑의 바다에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창업자와 예비 창업자 그리고 직장인들에게 등대같은 좋은 나침판같은 삶의 방향성을 제공하는 좋은 책으로 독자들과 오래동안 함께 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니가 뭘해봤다고 창업이니? #좋은습관연구소 #구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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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논어 - 굽이치는 인생을 다잡아 주는 공자의 말, 개정증보판 오십에 읽는 동양 고전
최종엽 지음 / 유노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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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吳道一以貫之오도일이관지

 

주말의 새벽 시간은 참 여유있는 차분한 시간입니다. 차 한잔과 오십에 읽는 논어를 함께 음미해 봅니다.

 

마지막장을 넘기면서 든 생각은, 공자의 말씀 속에는 평범속의 비범한 비범속의 평범한 역설적인 삶의 본질적인 가치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어찌 보면 참 뚜렷하기도 하고 추상적이기도 한 성찰의 알 수 없는 넓이와 깊이가 참 오묘합니다.

 

이 책에서의 오십이라는 나이논어는 매력적으로 단어로 다가옵니다. 한국에서 오십이라는 나이가 갖는 사회적 의미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직장생활의 수명, 가족에서의 위치, 부모님의 봉양등 풀어야 할 삶의 숙제(?)가 산적해 보입니다. 그래서 인생을 보는 나름의 경험과 관점이 서 있을 자리가 아닐까요? 또한 100종이 훨씬 넘는 해설집이 아닌 원문의 충실성을 넘어선 오십이라는 나이에서의 다채로운 저자만의 해석과 피부로 와닿는 인생의 이야기인 논어는 이 책의 진정한 가치라 생각됩니다.

 

저자는 논어라는 책이 누군가를 설득하려는 의도가 담긴 책이 아니라, 날것 그대로의 삶이 깃든 책이라 이야기하며 평범한 우리가 평범한 하루를 살아가며 읽어야 하는 책임을 상기시켜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어려운 고전이라기보다는 우리의 삶 속에 녹아든 실용적이고 실제적인 인생 이야기를 차를 우려내듯이 깊이있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논어에 담긴 인생의 지혜와 통찰을 현재로 가져와 오십이라는 나이의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인생의 진지한 방향과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실천적인 화두에 집요하게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논어의 전부 20, 482, 600여 문장의 전체를 다 담고 있는 대신, 그 중 60수를 선별하여 6(1강 오십의 의미, 2강 오십의 지혜, 3강 오십의 균형, 4강 오십의 내공, 5강 오십의 용기, 6강 오십의 용기)으로 재구성해서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세부내용은 논어의 내용을 기반으로 하여 저자의 통찰을 담아 오십의 길()에 대한 삶의 이야기를 한폭의 수묵화처럼 담백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책에서 저자는 만약 서른에 인생의 뜻을 세웠다면 20여년이 지난 오십의 자신은 분명 덜 흔들리고 있을 것이다말에 현재의 나를 덜아보고 보고, 온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과연 나는 진정 인생의 뜻을 세운적인 있었는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봅니다. 또한 오십에 오도일이관지를 하지 못하면 칠십에도 계속 흔들리는 자신을 보게 될지 모른다는 말에는 삶의 균형점에 대한 부끄러운 마음때문에 고개를 들 수 조차 없었습니다.

 

영화 관상은 인생영화로 저의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영화의 마지막 송강호의 대사는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인생에 대한 체념인지, 달관인지 모르는 어조로 이야기합니다.

나는 사람의 얼굴을 봤을 뿐, 시대의 모습을 보지 못했소. 시시각각 변하는 파도만 본 격이지, 바람을 보아야 하는데, 파도를 만드는 건 바람인데 말이요!

정말이지 나이 오십이 넘도록 바람이 아닌 파도만 보고 인생을 낭비한건 아닌지, 나를 다시 바로 세우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성찰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삶의 스승 같은 책이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삶에 대한 진정한 자세와 태도, 올바른 방향성을 확립하고, 힘든 인생에 흔들려도 견고하고 든든한 나침판이 되어, 험한 세상 다리같은 좋은 책으로 독자들과 오랫동안 함께하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오십에 읽는 논어 #유노북스 #최종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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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나와 고시원을 차렸습니다 - 교사에서 고시원 원장이 된 인생 커리어 전환기
노지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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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적지않은 커리어의 전환을 가져온 개인적인 경험으로, 40대 선생님의 커리어 전환 이야기가 궁금하고 또 배워보고 싶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어 보면서 공감共感을 넘어, 저도 그 시점에서 고민하며 방황했던 커리어의 문제, 현실적인 문제등이 떠올라 한동안 깊고 무거운 생각에 잠겨있었습니다. 저자도 언급하고 있지만 “40이 넘은 나이에 새로운 꿈의 길을 선택한다는 것은 참 쉽지 않았다라는 말에 새삼스럽지만 인생의 깊은 무게가 느껴집니다. 더구나 안정적인 직장을 버리고(?) 꿈을 찾아 떠나는 선생님들이 과연 몇 %나 될까요? 생계라는 아주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면서 거칠고 험한 광야같은 사회로 도전하기까지 그 어려움이란 참....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인정적인 직업의 대명사인 선생님이란 직업에서, 40대 중반의 나이에 무모(?)하고 과감하게 자신의 소중한 꿈을 찾아 새로운 커리어 패스를 정립한 고시원 원장님의 용감무쌍한 삶이자 가치있는 인생人生의 이야기입니다.

 

책의 구성은 4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은 교사시절 새로운 꿈이 생겨난 배경과, 현실과 꿈의 길에서 방황하는 모습, 2장과 3장은 고시원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깨달음, 4장은 직장생활만 하다가 창업이라는 새로운 인생을 통해 배우게 된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p6)

 

저자가 어렵고 힘든 인생의 여정인 경력전환을 할 수 있게 만든 핵심은 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실행한 꿈에 대한 이야기가 책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과연 직장인들 중에서 지금의 자리를 박차고 나갈 수 있는, 나이에 상관없이 열정이 넘치는 실행의 꿈을 가진 인생의 승부사들은 얼마나 될까요? 부끄럽지만 저 스스로에게도 질문을 던져봅니다.

 

우리의 경제상황을 절대위기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우리는 얼어붙은 경기에 물리적인, 심리적인 위축감을 들 수밖에 없습니다. 꿈을 찾기에 더욱 어려운 환경이 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저자의 말처럼 현재의 모습이 초라하고 비참할수록 더욱더 당신은 꿈의 길을 걸어야한다라는 진정한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겨 봐야 할것입니다.

 

한국의 수많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며 헤메는 직장인들과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께, 희망의 등대같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라는 시의 의미를 넘어, 삶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학교라는 공간에서 나와 사회생활의 일상공간으로 꿈을 찾아 도전하는 저자를 진심으로 응원하며 진정한 인생의 승자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 책은 단지 경력전환이라는 관점으로 한정하기보다는 인생의 2, 3막 그리고 N막의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더욱더 나답게 살아가기 위한 가이드로서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내 인생의 방향은 어디인가에 대한 진지한 삶의 방향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고, 어려울 때 함께하는 진정한 친구같은 책이 되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학교를 나와 고시원을 차렸습니다 #두드림미디어 #노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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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직장인 필수 IT 지식 - 8가지 주제로 알아보는 직장인 필수 IT 지식
정명림 외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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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IT 관련 비전공자로서 기본을 공부해 보고 싶어, 필수 IT 지식의 맥을 짚어주고 설명해 논 책이라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다 읽고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 든 첫 생각은 내용과 구성에 있어 친절하고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자들이 고민과 노력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인상적인 책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실용서에 기반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저자들의 내공이 담긴 좋은 책이라는 평가를 해봅니다.

 

이 책의 컨셉은 필수 IT 지식 백과사전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요한 기반기술을 중심으로이에 따라 필요한 지식을 정리하여 독자들에게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책상에 항상 두고 필요한 부문을 찾아보면 실용적인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와 연계하여 집필 의도는 6명의 IT 기술사의 관점에서 직장인들이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핵심 IT 지식을 한 권에 담아, 복잡하고 다양한 IT 지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 밝히고 있습니다.

 

구성상 가장 큰 장점이자, 이 책의 매력 포인트는 내용이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고 그림과 표는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시켜 설명할 내용의 구조화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는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전개방식은 기본적인 용어의 개념과 원리를 파악하는데 효율적이고 이상적인 접근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주요내용은 8개 파트(경영전략, 프로젝트 관리, 소프트웨어 공학, 디지털 서비스,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보안, 인공지능)로 구분하고 있으며 각 분야의 기반 기술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토픽 기반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각 장마다 맨 앞 그리고 세부단원별로 맨처음, 개관(Overall approach)을 통해 전체적인 내용과 맥락을 이야기 한 후 전개하고 있어 내용의 방향성을 잡는 나침판 같은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고, 간단하면서도 체계적인 내용을 전개하고 있으며, “저자생각이라는 부문은 앞에 설명했던 내용을 다시 정리하면서 중요한 포인트를 다시 리마인드시켜주어 읽으면서 가장 도움을 많이 받았던 부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IT 비전공자로서 공부를 해보고 싶었던 개인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IT 기초 개념부터 최신 기술 트랜드, 실무에서 활용전략까지 다루고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비전공자로서 공부해야 할 부문이 많다는 점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인공지능에 대한 부문에 좀 더 많은 이야기가 담겨져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음 개정판에는 확대증보된 다양한 주제로 만나길 기대해 봅니다.

 

이 책이 필수 IT 지식을 활용하여 실천하는 프로 일잘러로서 성장하는데 일조하는 좋은 책으로 계속 Version-up 되면서 오랫동안 독자들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IT #인공지능 #프로젝트관리 #네트워크 #한권으로끝내는직장인필수IT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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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직장인 필수 IT 지식 - 8가지 주제로 알아보는 직장인 필수 IT 지식
정명림 외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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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풀어쓴 내공이 담긴 IT 필수 지식 실용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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