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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이는 생성형 AI -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클로바X, 달리, 미드저니, 스테이블 디퓨전, 수노, 유디오까지 한 권으로 보는 생성형 AI 기술과 트렌드 ㅣ 아는 만큼 보이는 시리즈 (길벗)
김주영 지음 / 길벗 / 2025년 7월
평점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의 표지에 “한 권으로 보는 생성형 AI 기술과 트랜드”라는 글귀가 인상적으로 다가온 책이었습니다. 이 점은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한 동기가 된 것 같습니다.
저자는 AI가 어떻게 구성되고 작동하는지 이해하고 이를 친숙하게 사용하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AI 대변혁기의 기본적인 자세임을 강조하며, 실용적이고 친절한 개론서의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독자 친화적인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부담스럽고 어렵게 느껴지는 생성형 AI의 개념, 주요 용어, 대표적인 서비스를 가능한 친절하게 풀어내려고 한 저자의 노력이 돋보이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전체적인 구성은 이론과 실제 활용이라는 균형을 잡고 길잡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총 6개의 챕터(1. 생성형 AI란 무엇인가 2. 생성형 AI로 발전하기까지의 과정 3. 오픈 AI의 대형언어 모델, GPT 4. 생성형 AI의 한계와 해결방법 5. 이미지/오디오 생성형 AI 6. AI와 함께하는 내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의 흐름과 내용을 살펴보자면 저자는 “생성형 AI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세가지 관점을 균형있게 담았다”라고 서두에 명시하고 있습니다. 익숙한 시계열적인 흐름에 따라 이해할 수 있는 구조에 세부내용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생성형 AI의 발전과정에서의 어떤 기술적 도약들이 있었는지 설명하고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개념원리와 그 한계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 후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장점을 직접 체험해 보고 그 한계와 극복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멀티모달 AI의 진화, 직업환경의 변화, 인간과 AI가 협력해야하는 이유를 알아보고 미래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내용의 전개에 있어 전체적인 설명을 한 후 세부적인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어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예를들어 각 챕터별로는 “프리뷰”로 시작하고 세부 단원들도 먼저 큰그림을 이야기한 후 세부내용으로 이어지는 구조는 네비게이션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쁜 책입니다. 그림, 이미지, 표, 소제목 등에 색감을 충분히 활용한 책이며 목차의 크기 조정, 시원시원한 글자체는 흐름에 대한 이정표 역할을 하고 있어 독자를 배려한 가독성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AI가 직업 전체를 대체하기보다는 직업의 성격과 작업방식을 변화시킬 가능성이 크다”는 언급을 하고 있지만, 최근 오픈 AI의 샘 올트만은 AI가 일자리나 프라이버시를 위협할수 있다는 우려섞인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이며 중요한 생활의 문제로 AI의 진화가 가져올 실업의 이슈는 심각하게 받아드려야 하며 국가적 차원의 준비와 대응이 개인적인 노력보다 우선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인간과 AI와의 공존과 공진화는 AI시대 미래의 화두가 될것이며, 아마도 사악한 문제가 될것입니다. AI의 문제라기보다는 인간, 인류의 선택과 통제와 관리로 귀결될것으로 보여집니다. 결국 인류는 인간 실체에 대한 근원적인 존재론과 마주하게 될것입니다.
이 책은 “균형감이 좋은 책이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예를들어 이론과 실제, 내용의 난이도에 있어 어려움과 쉬움, 시간적 흐름의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문제와 해결방안까지 전체적으로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중심을 잘 잡고 있어 공부를 하거나 교양차원에서도 좋은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AI를 활용한 다양한 접근은 향후 AI가 고도화될수록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도구적 생산성과 아울러 일의 본질을 볼 수 있는 깨어있는 통찰은 우리가 항상 염두해 두어야 할것입니다.
저자가 제기하고 있는 AI시대에 “자신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새로운 기술환경에서 우리는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가?”의 문제는 생존의 이슈라 무거운 여운이 남는,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게 하는 질문이었습니다.
AI의 진화속도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업그레이드된 버전인 개정판도 기다려 봅니다.


이 책이 AI 시대를 맞이하여 생성형 AI에 대한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는 좋은 책으로 오랫동안 독자들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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