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지 않아도 팔리는 마케팅의 비밀 - 카피부터 쇼츠까지 작은 회사도 따라 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
신승철(글천개)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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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은 자신의 처참했던 실패에서 피어난 성공학에 기초하여, 그 위에 어떻게 팔것인가라는 원초적인 거칠지만 장사에 대한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따라서 이론이 아닌 경험론적인 노하우를 공감할 수 있는 인생의 스토리에 담아 묵직한 한방처럼, 진솔하지만 진지하게 현실적인 조언과 마케팅에 대한 방향성을 독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이 이 책의 장점이며, 중소기업이나 자영업 혹은 1인기업인들게 호소력있고 수용성있게 다가가는 포인트가 될거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자는 직접 수백 곳의 고객사를 컨설팅 하면서 검증된 가장 강력한 유입 전략을 이 책에 담고 있다는점을 서두에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당신의 제품과 서비스가 팔리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를 당신의 이름 없음으로 규정하고 이를 해결할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표지를 보면 카피부터 쇼츠까지 작은 회사도 따라 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의 구성은 4장입니다. 그러나 4개의 장들은 어떤 유기적인 흐름의 연관관계를 가진다기보다는 옴니버스식 같은 구성을 보여준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의 독립된 단원으로서의 개별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보입니다.

 

독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이자, 저자가 말하고 싶어하는 이 책의 핵심은 아마도 매출을 올리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마케팅 전략을 4가지로(1 아이템화: 트래픽을 매출로 전환할 구체적인 상품을 만들어라, 2 가치 사다리: 무료 콘텐츠부터 고가 서비스까지 단계별 구조를 설계하라, 3 트레픽 활용: 유튜브, 인스타, 틱톡 등으로 신뢰를 쌓고 구매로 연결하라 4 얼굴 노출: 신뢰를 높여 전환율을 극대화하라) 제시하고 있습니다.

 

전체 구성은 4장으로 원칙과 원리로서의 성공 마인드를 시작으로 구체적인 매출 급상승 전략 그리고 글쓰기와 영상 콘텐츠 설계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장 마케팅 고수의 원칙, 2장 작은회사가 살아남는 매출 급상승 전략 5, 3장 돈 되는 글쓰기, 4장 영상 한 개로 1,000만원 버는 기적의 콘텐츠 설계

 

충분한 여백을 가지고 구성된 책의 전개는 가독성에 도움이 되었으며, 각 장이 마무리되면 글천개 마인드를 통해 저자의 인간적인 성공과 삶의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는 인상적이라 생각됩니다.

 

사람의 본능을 파고드는 성공의 원리를 기반으로 자신의 컨설팅 경험을 녹여낸 마케팅 전략을 보여주고 있는 책입니다. 그러서 더욱 내용의 현장감을 느끼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실용적인 차원에서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시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팔지 않아도 팔리는 마케팅의 비밀 #비지니스 북스 #신승철(글천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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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득되는 몰상식한 아이디어 - 제대로 설계된 무례함으로 세상을 주목시키는 힘
송재원 지음 / 토네이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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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표지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책의 내용을 미리 경고(?)라도 하듯이 상단부의 破格이란 단어와 파란과 노랑의 결합이 가져오는 도발적인 색감은 이 책의 성격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크리에이티브란 상식과 몰상식의 이분법적 사고를 넘어선 판(전체)을 보는 혁신적 관점을 견지하며, 보다 깊어진 사고의 놀이터에서 창의적인 자유를 만끽하는 천진난만한 사람들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책은 크리에이티브를 위한 트레이닝 북Training Book이란 이채로운 특성을 가진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크리에이터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진다는 교육기조를 바탕으로 납득되게 설계된 파격이라는 이 책의 핵심개념을 저자만의 독창성으로 만들어진 3가지 요소로 풀어내어, 창작이라는 업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이 자신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부스트 캠트의 실행을 위한 실전교재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의 창작 노하우를 정리하여, 모든 창작 분야에 적용가능한 보편적인 작동원리로서 담고자 노력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작동원리는 파격, 크리에이티브, 랠러번스Relevance라는 세 가지 요소가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성공적인 결과물로 완성됨을 강조하고 이 세 요소가 어떻게 연결되고 상호 보완하며 조화를 이루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지의 과정을 이 책에서는 탐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크리에이티브가 감각이나 영감에 의존 것이 아닌 분석과 훈련을 통해 단련되고 재활용될수 있는 훈련된 근육으로서의 실질적인 기술임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책의 주요내용을 정리해보자면 파격이라는 상식적인 사고를 깨트리는, 몰상식의 아이디어의 본질을 실현하려는 구체적인 작동원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파괴적 혁신이라는 상식을 벗어나는 아이디어의 몰상식한 사고와 생각은 소비자들의 경험과 가치관, 감정과 직접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작동원리를 3가지, 몰상식한 사고의 영역(파격과 크리에이티브)과 납득 가능한 실행의 영역(랠러번스)로 나누어 전개하고 있습니다. 파격, 크리에이티브, 랠러번스는 순서대로 ‘Next level’이라는 설명을 통해 단계적인 흐름과 유기적인 상호연관성을 드러내며 이야기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포인트인, 각각의 마지막 부문의 체크 리스트를 통해 독자들에게 개념설명과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행동변화를 모니터링해 볼 수 있으며 실행가이드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중에게 설득된 자극으로서의 파격의 일상화에 익숙해졌는지도 모릅니다. 더 쿨하고, 더 자극적인 파격을 통한 몰상식의 발칙함은 크리에이터로서 필요충분한 자질이자 역량이 될것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생각해 봐야할 것은, 맛으로 비유하자면 혀가 얼얼한 조미료의 맛같은 파격이라기보다는 원래의 맛에서 출발하는 본질적인 접근을 통한 진국같은 맛을 추구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즉 본질에서 우러나오는 고민력과 거기에서 기인한 파격의 파괴력이야 말로 진정한 크리에이터의 무기가 되지 않을까요?

 

불현듯이, 파격이란 단어와 가장 어울리는 장자莊子가 떠오릅니다. 장자의 사상 중에서 물()에 대한 의미는 크리에이터가 추구해야 할 사상적 기반을 이루고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상황에 따라 자유롭고 집착이 없는 상태(유연하게 움직이며,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는 자세) 그리고 물처럼 사람도 환경에 따라 스스로 형태를 바꾸며 살아가는 삶의 지혜가 녹아든 모습이 그들의 진정한 정체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책이 몰상식의 파격과 실행이라는 올바른 관점과 시각을 정립하고, 실행의 좋은 가이드로서 오랫동안 독자들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납득되는 몰상식한 아이디어 #토네이도 #송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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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쌤의 영어 말하기 치트키 1730 - 입이 먼저 반응하는 데니쌤만의 <17가지 필수 문법>과 <30가지 필수 패턴>
데니(성동일)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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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아마도 두껍고 많은 양의 영어회화책을 많은 분들은 한권씩은 가지고 계실 줄 압니다. 그리고 부끄럽지만 저도 앞 부문만 공부하다 작심삼일로 끝냈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시중에 출간되는 영어회화 책을 보면 과감하게 기존과는 다른 차별화된 전략을 가지고 출간되는 책들이 보입니다. 이 책도 여기에 해당하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우선 23년간 수 많은 학생과 성인분에게 영어를 가르치면서 느낀 부문을 책에 담았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컨셉은 꼭 필요한 것만! 쉽게 배우고 빨리 써먹는 영어 말하기 비법서입니다. 독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컨셉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다른 책들과는 차별화되는 내용으로, 1730의 스피킹에 꼭 필요한 필수 문법 17개와 이를 바탕으로 선별한 실전 패턴 30가지를 담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저자는 다음과 같은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문법 공부가 아닌 어떤 말을 하고 싶을 때 그 문법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그리고 상대가 알아들을 수 있도록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에 집중했습니다”. 영어 말하기에 중심을 둔 전체적인 전개가 돋보입니다.

 

몇 백개의 패턴도 아니고 어려운 문법을 나열하지도 않았으며 방대한 양의 대화내용을 담는 대신에 스피킹 능력 업그레이드를 위한 핵심만을 녹여낸 것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빨리 써먹기 위한 핵심에 집중한 전략적 영어 말하기 책이라 소개할 수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우선 말하기 핵심 전략으로서 스피킹 팁 10개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본문으로 들어가 문법 치트키 17를 설명합니다. 문법의 개념과 학습 목표등을 한면에 가독성 좋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 후 영어 패턴 치트키 30가지를 말하기 중심으로 훈련할 수 있게 2단계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별책부록은 문법 치크키 17개를 다시한번 리뷰하고 심화학습 할 수 있도록 회화로 말문트기, 회화 마스터하기, 쉐도잉 연습하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문법 치트키의 개념은 다양한 도식화를 통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내용을체계적이고 깔끔하게 배치하여 핵심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특징과 아울러 컬러풀한 글자와 색감을 이용하여 지루하지 않게 편집을 한것도 좋은 포인트라 생각됩니다.

 

너무 두껍고 어려운 책으로 시작하기보다 재미있고 부담스럽지 않은 말하기의 핵심을 담고 있는 데니쌤의 영어 말하기 치트키 1730로 시작해 보는 것도 하나의 공부하는 지혜가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서점에 가보면 영어회화 책들의 홍수(?)입니다. 너무 많은 책들은 오히려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수 많은 책들에서 나에게 맞는 책을 고민하는 독자에게,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데니쌤의 영어 말하기 치트키 1730은 좋은 대안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 책이 영어회화를 공부하려는 모든 분들에게 진정한 가이드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데니쌤의 영어 말하기 치트키 1730 #시원스쿨닷컴 #데니(성동일)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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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타이탄들의 전쟁 - 1조 달러 시장의 승자를 결정할 게임의 법칙
게리 리블린 지음, 김동규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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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마치 살아 숨쉬고 있는, 혁신적 진화의 현재 진행형이자 미래 진행형인 “AI라는 용의 승천을 박물관의 도슨트(Docent)같이 독자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으로 독자들을 매료시키는 책이라는 첫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자가 수백시간의 인터뷰를 진행해 엮어낸 논픽션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어체와 구어체의 리듬감있는 조화를 통해 독자들에게 지루할 수 없는 전개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의 핵심은 AI에 대한 기술적인 접근을 통한 긍정과 부정의 관점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의 법칙을 전체적인 구조()에서 볼 수 있는 전략지도Strategy map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가치중립적인 태도라 할 수 있습니다. AI 기술 발전의 역사가 아니라, 패권을 향한 전략전쟁의 연대기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책을 전제적으로 정리해 보자면, AI의 과거, 현재, 미래까지 전반적인 시대적 흐름을 보여주며, 정치권력적 접근의 경영전략적 방향에 초점이 맞추어진 전개가 책의 기조라 할 수 있습니다. AI 초기의 실존의 문제까지 언급되고 있는 위태로운 상황의 태동기부터 인류의 거대 담론으로 자리잡기까지의 여정을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AI 산업전략구조라는 거시적인 생태계가 진화되는 과정을 실리콘벨리의 속성을 적나라하게 투영하는 저자의 통찰을 기반으로, AI를 리딩한 기업과 이해관계자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경영전략적 특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전략의 두가지 핵심 축인 경쟁전략과 차별화전략을 통한 마치 AI 전쟁사 같은 긴박한 전개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AI 전쟁의 본질은 기술이 아닌 인재전쟁이라해도 과언은 아닐것입니다. AI 전쟁의 향방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는 거인들의 이야기는 책의 중심 축을 이룬다 할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자본주의로의 회귀라는 거부할 수 없는 현실로 마무리됨은 진하고 씁쓸한 에스프레소같은 여운을 남기는 것 같습니다.

 

전략에 있어 선택이란 본질적 요소와 역사적 흐름속에서의 만약(If~)이라는 만남이 가져오는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생각해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역시 AI 패권전쟁에 참전 중입니다. 미래 성장 동력이자 핵심 경쟁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정책이 실행되어야 하며 민간부문과 시민사회의 성숙한 지원과 협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시계열적인 구성의 흐름속에서 AI의 과거와 현재의 전략 지도를 그려서 전체적인 판을 보여준 것은 이 책의 진정한 가치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를 넘어서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을 열주는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의 냉혹한 전략서로서, 권력의 진화과정을 냉정하게 보여준 책이라는 평가를 해봅니다.

 

그룹 “ABBA”The winner takes it all(승자 독식)“이란 노래를 들어보셨나요? 이별의 아픔과 그 안에서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강렬한 보이스에 담고 있습니다. 승자와 패자가 있는 게임같은 상황에서 좌절과 상실감을 노래합니다. 이 노래가 마치 AI 전쟁의 마지막을 보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 건 왜 일까요?

 

#AI 타이탄들의 전쟁 #알에이치코리아 #게리 리블린 #AI산업 #테크산업 #AI미래 #GPT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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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팔리는 매장의 비밀 - 공간에 가치를 더하고, 경험을 설계하는 비주얼 머천다이징
목경숙 외 지음 / 지음미디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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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인간人間空間공간의 상호작용은 이 책을 바라보는 본질적인 시각이라 생각됩니다. 인간 역사 진화의 동인動因 중 하나인 공간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인류는 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이룩해 왔으며, 그리고 이런 인류사의 흐름 속에서 우리 인간을 좀 더 깊게 이해하려는 노력은 지속되어 왔습니다.

 

이 책은 특정한 공간에서 사람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에 대한 행동과학이나, 환경요소인 공간을 심리적 행동적 목표에 맞게 설계하고 조정하는 공간 심리학을 기반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이런 토대위에서 경영적인 차원의 비주얼 머천다이징이라는 아주 세속적인 접근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저자들은 다음과 같은 문제제기를 통한 진정한 비주얼 머천다이징의 철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많은 매장 운영자, 창업자, 소상공인이 비주얼 머천다이징을 여전히 진열, 연출 혹은 인테리어 중심의 활동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브랜드의 인상과 고객의 경험을 설계하는 전략적 접근이라는 인식은 아직 부족한 편이다

 

발걸음을 멈추게 만드는 매장(공간)에는 어떤 이유가 있는가?라는 질문을 시발점으로 매장(공간)에서 무엇을 느끼게 하는 목적 지향적인 고객경험을 선사할것인가?라는 것으로 마무리되는 질문은 이 책을 관통하는 핵심이라 할것입니다.

그래서 저자들은 잘 팔리는 매장에는 공통된 흐름이 있다라는 대전제 하에 정형화된 매뉴얼같은 박제된 이야기가 아닌, 살아 숨쉬는 현장에서 부딪치며 얻은 통찰과 경험을 바탕으로 매장 운영에 꼭 필요한 실천적인 해답으로서의 현실적인 전략과 인사이트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공간 혁신Innovation의 가치는 핵심키워드로 이 책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공간에 대한 철학의 차이가 가져오는 혁신과 변화의 통찰을 저자들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설명하자면 공간과 상품, 조명과 진열, 색감과 정보 전달 사이의 미묘한 차이가 고객의 시선을 붙들고 결국 지갑을 열게 만든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독자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요내용은 5명의 저자가 각자의 혁신적인 관점에서 잘 팔리는 매장(공간)5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절대 공식 20가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하고 있습니다. 1. 비주얼 머천다이징: 매장의 감성을 설계한다, 2. 컬러와 조명: 색과 빛으로 마음을 움직인다, 3. 진열: 고객의 관심을 유도하고 구매로 이끈다, 4. 공간 연출: 하나의 이야기로 고객과 소통하는 공간을 연출한다 5. 브랜딩: 감성으로 브랜딩하고 디지털 전략으로 경험을 확장한다

 

전사적인 전략의 체계에서 보자면, 중요한 것은 고객 중심이라는 전체적인 시각에서 비주얼 머천다이징VM를 바라보는 관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혁신적인 VM 전략은 고객경험Customer Experience CX 전략의 핵심구성 요소로 고객경험을 실질적으로 만들어 주는 접점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VM이 아무리 좋아도 고객 서비스, 브랜드 인식, 구매 후 경험까지 등 전체적인 환경을 고려하지 않으면 고객이 이탈할 가능성은 높아집니다. 그래서 제품 사용의 경험과 전체 여정의 감정 흐름을 통합해야 진정한 고객 중심 설계가 될 수 있습니다. 결국 미시적인 VM의 관점과 거시적인 CX 시각의 균형을 잡고 조화를 이루는 일은 중요한 전략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사적 접근 및 고객 여정Customer Journey 전체에 집중하는 CX와 그 하위 전략으로서의 공간 설계가 중심이 된 VM를 통합하는 전략적 조율과 조정은 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성공요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AI 대변혁기라는 인류사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습니다. AI의 기술적 진화는 파괴적 혁신의 모습으로 우리의 삶에 자리잡게 될것입니다. 따라서 이런 AI를 적극적으로 VM의 영역에 적용하려는 노력과 활용은 또 다른 고객경험에 대한 변화와 혁신의 길을 열어줄것이라 확신합니다. 미래의 핵심이슈가 될 AIVM의 다양한 연구와 사례가 진행되고 공유되길 바래봅니다.

 

비주얼 머천다이징은 고객경험을 위한 공간에 대한 철학적 태도Attitude이며 경영적 예의etiquette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물리적인 공간을 넘어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혁신으로서의 고객경험을 창출하기 위한 비밀의 문을 여는 VM은 인간과 공간의 공진화라는, 즉 인류 역사의 진화라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잘 팔리는 흐름 차원의 맥락에서 공간 혁신의 철학적 차이를 실현하는 비주얼 머천다이징의 진정한 가치를 깨닫고, 실행의 가이드가 되어 오랫동안 독자들과 함께하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잘 팔리는 매장의 비밀 #지음미디어 #목경숙 이동숙 송은아 문정원 이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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