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마인드셋의 기적 20 - ‘공부’에서 ‘무기’로 바꾸는
서보경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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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주문


-본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어느덧 2026년도 1월 중순을 지나고 있습니다. 영어 공부계획을 세우신 분들에 적지 않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이에 도움이 될만한 책을 함께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15년간 글로벌 필드에서 깨지고 부딪치며 몸으로 체득한, 토종 한국인만의 영어 생존 전략이자, 동시에 영어 잘하는 사람들이 절대로 알려주지 않는 비밀을 담고 있습니다.

 

책 소개를 하자면, 회화의 표현에 대한 설명이나, 단어, 문법등 일반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방법론의 이야기보다는 영어를 대하는 마음의 자세(Attitude)나 의지(Will)을 중심으로 내적 동기Intrinsic motivation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책이라는 환경에서 벗어나, 영어가 실제 상황에서 통하게 만드는 사고방식과 태도인 실전 영어의 현장감있는 내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학습이란 관점과 시각을 탈피하여, 일상생활 속의 도구로서의 실제 활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독자들도 읽어 보시면 알겠지만, 책의 내용은 새로운 방법론이라기보다 이미 알려진 접근방법과 방향성이라는 생각이 들것입니다. 그럼에도 이 책의 본질적 가치는 영어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왜 실전에서 쓰지(활용) 못하는가라는 근본 원인을 정확히 짚고, 영어를 공부 대상이 아닌 지금 당장 사용해도 되는 도구로 인식하게 만든 데 있습니다. 결국 이미 알고 있는 영어를 실제 행동으로 전환시키는 인식의 전환점을 만들고, 실행하는 용기와 과감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1. 영어 리부트: 영어를 쓰기 전에 먼저 버려야 할 것들 11(발음, 듣기, 문법, 뻔뻔함, 해외 경험, 분노, 친구, 믿음, 발표, 채널, 퀄리티), 2부 실전편: 유창함 없이도 통하는 9가지 실전 무기(구조, 되묻기, 농담, 속도, 어휘, 소셜, 도구, 뉘앙스, 마음)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구조상 20개의 구체적인 내용의 설명이 끝나면, “Secret Note”라는 정리를 통해 핵심 내용을 다시한번 리마인드 해주고 있어 독자들의 이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색채가 너무나 뚜렷한 책의 성격 때문에 특징과 장점 그리고 한계까지 명쾌하게 도출된다 하겠습니다.

 

특징과 장점은,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보다 더 근본적이고 근원적인 영어회화에 대한 접근을 시도한다는 점에서는 굉장한 파괴력을 지닐 수 있습니다. 설명하자면, 일타강사의 화려한 스킬이 아닌 영어에 대한 심리와 인식에 대한 영역을 공략함으로서 실제 행동으로 연계시켜나가는 전략적 접근이라 할 것입니다. 이론이 아닌 저자의 실제 경험에 기반한 구체적인 20가지 사고방식 내지는 행동요령을 공감력있게 표현한 점은, 우리에게 영어는 태도가 먼저 선행되어야 함을 명백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심리적 마음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전략적 특장점을 가지고 있는 반면, '무엇을(What)' 배우고 '어떻게(How)' 훈련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는 공부의 길이기에 독자의 상황에 따라 추상적인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인드 탁월함과 훌륭함으로만으로 영어회화를 완성할 수는 없기 때문이라 할것입니다.

 

마치 AI가 인간의 증폭시키는 장치로써의 혁명적인 역할을 하는 것처럼, 이 책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영어에 대한 역량을 살아있는 현장에서 써 먹을 수 있게 증폭시켜주는 영어회화의 실전 심리의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암기하기 전에, 반드시 참고해 보고 올바른 회화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전략적 나침반으로서의 사고방식 전환과 행동을 유발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가이드가 될것입니다.

 

#공부에서 무기로 바꾸는 영어 마인드셋의 기적 20 #세종 #서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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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50년 - 흔들리지 않는 인생 후반을 위한 설계서
하우석 지음 / 다온북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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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퇴직이라는 현실 앞에 어떤 모습으로 서 있는지를 스스로 돌아보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 도움을 받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장을 넘기면서 무엇인가 해결되는 정리의 모습이 아닌, 깊은 고민과 갈등의 화두를 받아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생이라는 큰 관점에서의 바람직한 이상적 미래와 냉혹한 재정적 시각의 현실

 

주역(周易)에는 "종즉유시(終則有始)"라는 어구가 나옵니다. "끝나면 곧 시작이 있다"는 뜻으로, 끝은 단순히 소멸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 과정임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왜 하필 퇴직 후 50년인가?라는 저자의 의도와 일맥상통하는 철학적 관점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책의 제목과 연계하여 소개를 하자면, 퇴직 후의 인생을 의미 있게 살아가기 위한 방향과 태도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구체적인 카테고리를 돈, , , 마음, 정체성이라는 5가지 핵심 축을 통해 은퇴 후의 주도적인 삶을 실현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전략과 전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본질적인 가치는 퇴직 후의 삶에 대한 무엇을 할것인가?라기보다는 어떤 존재로 남을 것인가?“에 더 무게중심을 둔 접근방법을 통해, 남아있는 인생에 대한 독자들에게 ”Total 솔루션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내용상 가장 특징은 책이 갖는 지식과 정보의 전달을 넘어 노후로 전환되는 삶을 준비하고 대응하기 위한 실천 중심의 가이드라는 점이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각 세부 주제별로 내용을 전개한 뒤 지혜가 담긴 오늘의 실천이라는 장치를 통해 생각에 그치지 말고 작은 변화의 실행을 통한 동적인 저자만의 따듯한 권유 차원의 Tip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제 사례를 중간 중간 삽입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이 갖는 차별화된 포인트는 일반적으로 현실적인 핵심이슈인 재정적 차원의 설계나 운용의 시각에서 벗어나 삶의 의미론적, 철학적 접근방법을 기반으로, 남아있는 생애 관리를 위한 삶의 전반적 요소를 고려하며, 확대하여 보고 있는 점이라 할 것입니다.

 

책의 전체적인 흐름의 기반에는 퇴직 후 과거나 미래를 보기보다 아껴야 할 현재의 시간, 즉 정성스런 지금의 하루를 돌보는 일이 중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나를 더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세상과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살아갈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목차는 6(1장 묻어둔 삶을 정리하다, 2장 관계는 다시 써야 오래간다, 3장 일과 돈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다, 4장 내 몸의 목소리를 듣다, 5장 내 삶의 속도를 늦추고 중심을 세워라, 6장 다시 배우는 사람의 운명은 달라진다)로 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가슴에 와닿았던 내용들을 정리해 보면, 삶의 우선순위에 대한 재설계, 퇴직 전후에 가장 먼저 흔들리는 관계는 배우자라는 사실, 노후 5대 리스크(건강/의료, 부모 돌봄, 자녀지원, 주거/생활, 관계/정서), 노후 재정의 핵심인 삶의 평온함과 통제감을 주는 예측 가능한 현금 흐름Cash Flow“, 걷기, 호흡, 수면을 생활의 기본으로 삼기는 매우 인상적인 포인트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찌됐든지 간에, 현실에서의 재정적인 안정을 위해서는 퇴직 후 재취업이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 어려움에 봉착하는게 일반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중장년 취업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현실을 경험한 저로서는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 추세와 중장년층의 높은 고용 불안정성에 비하면 지원 규모와 내용 면에서 여전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가 차원의 복지에서 접근을 해야 할 국정과제라 생각됩니다.

 

다만, 책이 제시하는 전략적 방향이 훌륭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중장년이 맞닥뜨리는 냉혹한 취업 현실을 조금 더 비중 있게 다루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직접 현실과 부딪쳐 보니, 예상외로 심각한 취업현실에 저 자신도 놀라고 있습니다.

 

책이 주는 여백처럼 비워나가는 삶의 관조적 지혜와 나이 듦에 대한 노화의 과정에 순응하면서 받아들이는 자세는 퇴직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인생을 살아내는 힘이란 생각이 듭니다.

 

인생이라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크게 볼 수 있는 관점을 제공하는 인생 2막을 여는 지혜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이 힘들고 어려운 퇴직후의 남은 50년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인생의 나침반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며, 모든 퇴직자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퇴직 후 50 #다온북스 #하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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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채용기준 ATOM으로 채용하라
이병철 지음 / 지식과감성#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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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기업에게 채용은 미래와 성과를 좌우하는 전략적 프로세스라 할 것입니다. 단순히 빈자리를 채우는 것을 넘어,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확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동인입니다. 오늘은 채용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자의 문제의식은 왜 우리는 성과를 내지 못하는 사람을 계속해서 채용하는가?”에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채용하기 전에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입사시켜야 성과를 예측할 수 있는가?에 대한 해결책으로 채용은 스펙을 고르는 일이 아니라, 미래의 성과를 예측하는 일이며 그 기준은 ATOM(Attitude: 태도, Talent: 재능, Orientation: 지향점, Mindset: 사고방식)임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ATOM 모델을 저자가 제안하는 성과 예측형 채용 프레임워크로, 단순 스펙을 넘어 입사 후 실제 성과를 창출하는 4가지 요소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우선 책 소개를 하자면 기업의 성패를 결정짓는 핵심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실무적인 채용 가이드를 제시하는 책입니다. 그리고 저자의 독창적인 “ATOM 모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스펙 위주의 선발에서 벗어나, 조직의 문화와 직무 특성에 최적화된 '진짜 인재'를 구별해내는 구체적인 질문법과 평가 지표를 전반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 책의 핵심엔진인 ATOM 기반 인재채용 모델에 대한 저자의 관점은 이를 단순히 HR 영역에 국한 시키지 않고 조직의 미래를 설계하는 전략적 성과관리Strategic Performance Management 차원의 도구로의 확대하는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결국 채용을 경영관리의 핵심에 포지셔닝함으로써 그 위상을 격상시켜 그 전사적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책의 톤과 느낌은 교과서적이며 논문적 색채를 풍기고 있습니다.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 든 생각은 채용 컨설팅 보고서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R 철학 + 채용 방법론 + 평가 프레임 교과서이라는 3가지 중심축을 기반으로, 채용에 있어 현장의 문제의식을 학문적 프레임으로 정리한 실무 교과서 같은 분위기와 그 기준을 정의하고 증명하려는 맥락적인 전개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흐름과 전개방향은 채용의 기준인 무엇을 기준으로 삼을 것인가?에 무게중심을 두고 전개되고 있으며, 그 논리적 흐름은 채용 실패의 원인을 진단 기존 기준 해체 채용의 본질 재정의 ATOM 모델 제시 실무 적용 조직에 대한 성찰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목차는 총 10개의 장(1. 한국이 직면한 채용난의 실체, 2. 채용에서 평가지표의 중요성, 3. 평가지표 활용의 장벽, 4. 적합성 기반 인재 선발, 5. ATOM 기반 전형 설계, 6. ATOM 기반 서류전형: 과학적 인재 선발의 출발점, 7. ATOM 기반 전화면접, 8. ATOM 기반 면접전형, 9. 페르소나의 체계적 분석, 10. 인재 선발의 새로운 지평: 조직 성장의 근본적 재정의를 위한 성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개인적으로 해석하는데 핵심질문을, 이미 시작되었고 미래 채용의 화두인 "AI를 활용하지 않고 왜 인간을 채용해야 하는가?라는 것으로 상정해 본다면, ATOM 모델에 함몰되기보다는 전략적인 방향성인 채용 기준을 요구하는 태도그 자체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AI 진화에 따른 고용시장의 파괴적인 혁신에 따라 인간 고용의 정당성을 묻는 철학서로 재해석한다면 이 책의 본질적 가치에 도달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결과적으로 저자는 채용의 실무 언어로서 논리적으로 풀어나가고 있지만, 그 감추어진 이면에는 왜 인간인가?”라는 실체적 존재론의 철학적 배경이라는 행간의 숨은 뜻을 읽어내야 할 것입니다.

 

채용을 바라보는 전략적 성과관리 차원의 미래 지향적인 질문은 좋은 인재는 누구인가?”라기보다는 “AI가 이미 일을 잘하는 시대에, 왜 인간을 채용해야 하는가?”라는 전략적 궤도수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AI 활용 능력 + 인간 고유 역량 + 책임 주체성의 결합인 AI를 사용해 성과를 내면서, 그 결과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인간을 어떻게 채용할 것인가?라는 궁극적인 질문에 해답을 찾아가는 긴 여정이 될 것입니다.

 

저자의 솔루션인 ATOM성공적인 인재는 무엇으로 구성되는가?”를 구조화한 모델이며, 전통적 스펙 중심 채용을 보완하기 위해 설계된 프레임워크입니다. 따라서 현재 채용의 전략적 방향과 프로세스를 다시한번 점검하여 완성도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고, 미래 AI 시대 채용전략과 방향을 준비하는 좋은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절대위기의 경제라는 환경변수는 채용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측면에편중된 시각과 관점에 중용의 도로서의 동태적 균형을 잡아주는 좋은 책으로 독자들과 함께 하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채용기준 ATOM으로 채용하라 #지식과 감성 #이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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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인간 - AI 사용법을 넘어 AI 사고법으로
안병민 지음 / 북하우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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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AI가 모든 답을 제시하는 시대일수록,

인간다움은 질문을 던지는 능력에서 드러납니다.

 

 

우선 책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AI가 정답을 대신하는 시대에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질문의 진정한 가치를 강조하는 책입니다. 결국 AI 시대에 인간의 경쟁력이 정답이 아니라 질문에 있음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한 지식 습득보다 본질을 꿰뚫는 질문이 혁신의 핵심임을 강조하여, 관성에서 벗어나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며 AI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사고의 방법을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책입니다.

 

이 책의 근원적인 문제제기는 AI의 노예가 되어가는 인간, 즉 우상화 내지는 신격화되는 AI에 대한 잘못된 믿음이 마치 영혼없는 인간처럼, 생각과 사고 능력마저 AI에게 넘겨버리는 안타까운 현실과 미래에 대한 통렬한 비판의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의 전체적인 흐름은 '정답을 찾는 삶'에서 '질문을 던지는 삶'으로의 패러다임 시프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AI라는 도구의 사용법이 아니라 인간의 관점을 바꾸고 시선을 높이는 방법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을 구체화하여 책의 구성은 6개의 계단(질문의 시작, 질문의 언어, 질문의 확장, 질문의 진화, 질문의 깊이, 질문의 설계)이라는 컨셉을 사용하여 우리의 시선을 점차 높여나가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각 계단이 끝나면 사유를 위한 구체적인 질문의 도구이자 일과 삶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6개의 방법론(비판적 질문, 창의적 질문, 전략적 질문, 윤리적 질문, 성찰적 질문, 통합적 질문)을 독자에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개인적으로 3가지 관점(역학적, 혁신적, 실존적 정체성)에서 해석해 보고 싶습니다.

첫째, 역학力學적 차원에서 보자면, AI 시대에 있어, 인간 사고의 주도권을 되찾으려는 재생과 부활의 르네상스적 색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록 AI의 진화와 고도화는 인간을 대체해 나가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할지라도, 인간으로서의 동태적 균형을 맞추어나가는 것에 무게중심이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책의 주제는 AI·질문·프롬프트처럼 보이지만, 숨겨진 중심내용은 인간의 사고(思考)라는 과정 자체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데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둘째 혁신적 차원, 즉 혁신적인 관점에서의 AI 시대를 살아가는 사고법을 체계화하고 있습니다. AI에게 던지는 질문의 질이 결과물의 질을 결정합니다. 저자가 강조하는 '본질을 꿰뚫는 질문'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혁신의 파트너로 만드는 핵심 역량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메가 트랜드인 'Solution'에서 'Question'으로의 혁신적 패러다임 전환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셋째, 실존적 정체성의 차원에서 보자면, 이 책의 핵심에는 인간을 '하는 인간(Doing)'에서 '묻는 인간(Asking)'으로, '답을 맞히는 존재'가 아니라 '끊임없이 탐구하는 존재'로 재정의하고 있습니다. 질문을 AI 시대에 인간이 소외되지 않기 위한 유일한 탈출구이자 무기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실존적 정체성을 AI라는 거울에 비추어, 질문이란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AI가 모든 답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시대일수록, 인간은 질문을 던짐으로써 인간다움을 증명할 수 있다는 것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이 책은 AI시대의 본질을 냉철하게 파헤치는, 즉 눈에 보이는 AI의 경외스러움이 아니라 인간으로의 회귀라는 핵심을 다시한번 일깨워주는 통찰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한국 교육의 정답만을 강요하는 문화와 풍토에 경종을 울리는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이제, (Why)라는 질문과 그리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사유의 능력을 기르는 것이 미래를 준비하는 그리고 AI 시대의 생존 방정식임을 깨닫고 혁신과 변화의 장으로 나가야 할것입니다.

 

다만, 내용의 깊이에 비해 시각적인 표나 그림이 적어 텍스트 위주로 전개되는 점은 가독성 측면에서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 책은 AI 시대에 단순히 AI를 활용하는 사용자수준을 넘어, AI와 협업하고 스스로 사고하며 질문을 설계하는 인간이 되기 위한 사고법을 의미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인간 사고의 본질과 존재의 의미에 대해 질문이 과연 어떤 가치를 가지는지?”에 대한 묵직한 인문학적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오늘 AI에게 정답을 물으셨나요, 아니면 스스로에게 의미를 물으셨나요?“

 

#질문인간 #북하우스 #안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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