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붕의 AI 트렌드 2027 - 질문에 답하는 AI에서, 스스로 진화하는 AI로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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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최근 “AI 속도 조절론” 등 중요한 이슈가 메스컴을 통해 그 격렬한 변화 와 반작용에 대한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AI는 우리 인류와 함께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요?. 오늘은 그 트렌드에 대한 책을 함께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영화가 있었습니다. 더 룸 (The Room, 2019)...

이 영화가 “원하는 것을 즉시 얻을 수 있다면 인간은 무엇을 원할까?” 인간의 욕망이 가져온 비극을 개인적인 차원에서 조명한 영화라면, 이 책은 사회적 차원의 인간의 욕망이 AI 기술을 만나 권력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AI의 정치, 경제적 접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의 AI 산업을 바라보는 본질적인 시각은 정치, 경제적 접근입니다. 복잡한 현실의 문제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유용한 관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거시적인 차원에서 인류의 문명사적 변화에 주목하면서, 미시적으로는 그 산업의 변화와 혁신의 모습을 잘 그려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의 표지에 나와있는 “질문에 답하는 AI에서, 스스로 진화하는 AI로”라는 어구는 트렌드 자체의 흐름이, AI의 기능 변화 자체보다 ‘AI가 활동하는 공간의 변화’임을 잘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경이로운 AI의 진화를 “혁명의 시대”로 규정하면서, 2026년을 돌아보고 2027년을 전망해보는 ,과거와 현재를 통해 가까운 미래를 관통하는 저자의 인사이트를 담아낸 책이라 생각됩니다.

 

책의 내용을 한줄로 소개해보자면, 문명의 전환이라는 관점에서 AI로 인해 권력 지도가 가장 극적으로 변한 산업(Power Shift)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책의 구성을 설명하자면, 크게 2부(1부, 문명 전환 리포트 2부 산업별 AI 트렌드)로 되어 있습니다. 1부에서는 2026년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와 흐름 그리고 2027년에 대한 방향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부에서는 산업의 변곡점이 발생한 무대로서 AI 인프라, 물류/모빌리티, 국방/안보, 콘텐츠, 금융, 리테일/커머스, 제조, 의료 산업분야에 대한 저자의 통찰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의 전개방식은 각 분야마다 그 방향성에 대해 간단히 언급한 후 본론으로 들어가 설명하고 “핵심요약”을 통해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2027 한 줄 전망”을 통해 임펙트 있는 문장으로 트렌드의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책의 방향성과 저자의 균형잡힌 시각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이슈가 있습니다. AI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가?라는 차원에서 “AI를 기업과 국가 사이의 권력 이동”으로 보는 것은 유용한 통찰이라는 것에 공감합니다만, 이런 권력의 이동은 과연 누구로 향하여 이동하는가는 질문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생각을 지울수 없습니다. 기존의 권력과 질서를 더욱 더 공고히 하는 또 다른 지배의 도구로 전락하는 것인지? 아니면 진정한 산업의 민주주의를 꽃피우며 더나아가 정치의 성숙된 단계의 국가와 세계의 민주주의로 가는 것인지?에는 많은 의문이 듭니다.

 

저자는 “AI라는 문명사적 혁명에서 누가 헤게모니를 잡을 것인가?”라는 정치/경제적 질문을 독자에게 던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말고 “그 패권이 우리 인간에게 어떤 모습으로 구현되어 세계를 이끌어나가는가의 방향성에 대한 인간학人間學적 질문을 늘 품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 드리고 싶습니다.

 

AI가 진화하는 2027년의 산업계에 대한 권력지도를 통해 또 다른 통찰을 얻고 싶은 모든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최재붕의 AI 트렌드 2027 #쌤엔파커스 #최재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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