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무의식을 브랜딩하라
박창욱 지음 / nobook(노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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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재미있고 묘한 책이었습니다!

 

우선 책을 읽으면서 계속 떠올랐던 질문은, “왜 저자는 의식이 아닌, 무의식을 브랜딩하라는 제목을 지었을까? 하는것 이었습니다. 무의식이란 단어는 이 책을 이해하는 키워드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러나 다 읽고나니 신의 한수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프롤로그에 모든 상황에서 매너와 에티켓의 학술적, 과학적 근거가 있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라고 적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찾아낸 그 뿌리가 바로 무의식이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이 책은 비즈니스 에티켓과 규칙들에 대해 왜 이런 행태를 보일까?”라는 질문에 진화심리학, 메타인지, 행동과학, 문화인류학이란 네 개의 렌즈로 113개의 케이스의 이유를 해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근간을 이루는 바탕에는 빙산의 일각인 의식보다는 그 아래에 숨겨진 거대한 거울이자 본체인 무의식의 세계로 문을 활짝 열어 젖힌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무의식을 이해한다는 것은 단순히 나 자신의 습관과 감정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타인의 비이성적인 행동을 포용하고, 인간을 둘러싼 모든 환경을 '인간의 진정한 본성'에 맞게 설계할 수 있게 됨을 의미하며, 비즈니스 에티켓과 규칙의 본질적인 접근을 이루어 낸 것이라 평가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를 현실적인 인간행태의 과정과 결과라는 프로세스적 시각으로 본다면 '심화(心化)와 체화(體化)'라는 마음과 몸이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이것이 인간행동으로 발현되는 또 하나의 인간학이자 인문학으로 승화시켰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의 구체적인 내용보다, 더욱 더 강렬하며 본질에 다가가고 있는 것은 목차와 제목입니다. 저자가 이렇게 타이틀을 아주 잘 뽑아낸 것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 포인트라 할것입니다. 목차는 총 10개의 쳅터(관계의 예술, 디지털 페르소나, 생활의 맥락, 식음의 사교학, 공간의 심리학, 이동의 미학, 신체 건강의 품격, 호텔 휴식의 품격, 공식 행사의 기술, 글로벌 지능)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지니스 매너를 문화文化라는 거시적이 틀에서 인간행태적인 미시적인 렌즈로 살펴보고 있다라는 개인적인 해석을 해봅니다. 더 나아가 여기서 미분과 적분이란 개념을 적용해 본다면, 적분이란 문화적 시각으로 보면서, 인간행태라는 미분을 통해 비즈니스 매너의 본질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맥락Context은 과거 뿐만 아니라, 현재이자 미래인 AI 시대에도 변하지 않은 소중한 인문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맥락의 소중한 가치를 에티켓과 규칙을 둘러싼 전반적인 배경과 흐름에 통찰을 입혀 무의식이라는 깊이로 접근한 좋은 책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당신의 무의식을 브랜딩하라 #노북 #박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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