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컷 ONE CUT - 이미지로 설득하는 비주얼 브랜드텔링 전략
홍우림 지음 / 필름(Feelm)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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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만약 삶의 마지막 순간, 단 한 컷의 이미지만 가져갈 수 있다면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저자의 화두같은 핵심질문이자 답인, “이미지가 사람을 움직일 수 있을까?”에 대해 깊이있는 저자 특유의 관점과 경험에서 우러나온 원리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의 본질적 관점은 인문학人文學적 관점의 브랜딩 전략이다라는 해석을 해봅니다. 문학은 인간의 정신, 문화, 삶의 모든 측면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는 학문입니다. , 이런 관점을 바탕으로 이미지로 설득하는 비주얼 브랜드텔링Visual Brandtelling-사람이 어떤 이미지에 반응하는지를 이해하고 그 통찰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전달하여 공감과 행동을 끌어내는 것- 전략을 이야기하는 책이라 간단히 소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브랜딩은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며 그 방법이자 답을 브랜딩의 모든 것에 깊게 관여하고 있는 이미지에서 찾고 있습니다. 결국 이 책은 이미지를 통해 사람을 이해하고 그들의 마음이 어떻게 브랜드로 향하게 하는지 그 원리를 독자들에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실체적인 원리는 저자가 지난 10년 동안의 다양한 브랜드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으면서 겪었던 크고 작은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바탕을 사람이 반응하는 다섯가지 원리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 다섯가지 원리(1. 욕망Desire: 사람은 무엇에 반응하는가?, 2. 스타일Style: 어떻게 매력적으로 보이게 할까?, 3. 스토리Story: 어떻게 다르게 이야기할까?, 4. 공명Resonnance: 어떻게 공명하는 팬을 만들까?, 5. 일관성Consistency: 어떻게 오래가는 브랜드를 만들까?)는 책의 이론적인 핵심으로서 전체적인 구조의 중심 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은 비단 브랜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경영의 전체적인 접근에 필요한 핵심 키워드이자 질문으로 이해되고 적용될 수 있는 범용성과 호환성의 장점을 가진 책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인 ONE CUT을 고객경험(CX, Customer Experience)의 관점에서 해석해 보자면, 최근의 마케팅과 서비스 디자인이 '더 많은 기능''더 화려한 인터페이스'에 집중할 때, 오히려 '단 하나의 강렬한 접점'에 집중을 강조하며, 고객에게 "우리 브랜드의 모든 것을 보여주려 하지 말고, 우리의 본질이 담긴 단 하나의 순간을 깊게 경험하게 하라"는 강력한 비즈니스 철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고민해봐야 할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격변의 환경변화, 즉 과거(브랜드소비자)의 설득구조에서 AI 시대(브랜드AI소비자)로의 변화와 혁신의 트렌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더 이상 사람을 설득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AI를 먼저 설득해야 브랜드가 고객에게 전달되는 것이며 이것은 곧 설득의 역전이라는 관점에서 고민해야 할 과제가 될것입니다. 'AI 브랜드 전략' 관점에서 보자면 "사람을 설득하는 기술"에서 "AI가 추천하고 싶은 브랜드가 되는 원리"로 프레임이 변화되었다는 것을 고려하고 준비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깨닫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에 반영해야 한다는 시사점도 고려해야 할 포인트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또 일반인으로서 이미지가 갖고있는 양면성에 대한 진지한 고찰은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인간은 정보의 80% 이상을 시각에 의존하지만, 보이는 것 즉 이미지는 어떤 면에서 보자면, 현실의 극히 일부만을 보여주며 다양한 한계와 문제점을 야기 합니다. 우리는 보이는 것을 통해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지만, 그것이 전체 모습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고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더욱 더 요구되는 사회에 살게 될 것입니다.

 

이 책이 직접 다루지는 않지만, 저자의 이미지에 근간을 이루는 인간에 대한 관점은 AI 대변혁기의 본질적 관점과 일맥상통하는 통찰을 보여준다 할 수 있습니다. AI의 보여지는 경외스러운 겉모습이 아니라 인간으로의 회귀라는 인류의 실체적 존재론에 좀 더 다가가는 본질적 관점을 이미지로 잘 표한하고 설명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미지가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고 세상의 작은 변화를 만들어내는 혁신에 대한 정체성을 갖고 있는 컬러를 가진 책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방법에 대한 저자의 접근방법은 독자들과 오랫동안 함께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로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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