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ESG 융합의 혁신전략Innovation Strategy 가이드

탄소가 돈이 되는 시대! AI×ESG 비즈니스 트렌드 - AI×ESG 융합으로 여는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
이승용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6월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의 정체성은 조직의 ”혁신Innovation“과 변화관리Change Management”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즉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창조를 위한 AI×ESG의 혁신적 융합“을 다루고 있는 성격의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서두의 “Intro”의 ESG 트랜드에서 마지막 10번째로 뽑아낸 “ESG를 넘어, 지속가능성의 본질로”라는 실체적인 모습을 AI라는 미래 도구를 적용하여 혁신적인 전략 방향성을 그려냈다는 점이라 할것입니다.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이라는 ESG의 핵심을 미래의 핵심이자 본질적인 기술 가치인 AI와의 혁신전략으로 풀어냄으로써 비즈니스의 실질적인 수익과 가치를 추구하고 있는 점은 포인트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저자들의 책 전반에 흐르는 Key Question은 “AI 대변혁기에 ESG경영은 어떻게 다시 재설계되어야 하는가?입니다. 따라서 컨셉은 이 질문을 기반으로 ESG 경영에서, AI를 분석하여 이해하고, 이를 적용하는 혁신적 관점의 전략적 접근을 통해 실행과 성과를 창출하는것이라 할것입니다.

주요내용은 정리해 보자면 우선 가장 중요한 ESG 흐름을 반영한 10개의 핵심키워드를 통해 방향성을 정립해본 후 국내의 주요 산업 업종별 관련기업의 지속가능 보고서에서 언급되어 있는 DX 기반 AI와 ESG 융합의 혁신 사례를 살펴보고, 그 내용들은 유형화시켜 보면서 앞으로 어떤 준비를 할것인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 AI 기술 혁신을 통한 ESG 공급망 전략과 ESG의 각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비지니스 혁신전략을 제시하고 마지막으로 탄소 가치를 수익화하는 혁신전략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AI와 ESG의 융합은 단편적인 기술의 도입 차원을 넘어서는 ”파괴적 혁신“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일하는 방식에서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진화된 모습으로 단계적으로 다가올것입니다. 예를들면 자동화, 정량화, 예측가능성 향상이라는 기본적인 단계부터 시작하여 조직이 AI 생태계로 조성되며 더 나아가 AI 기술과 ESG의 완전한 통합에 이르는 모습을 그려볼 수가 있을 것입니다. 이는 결국 분절적이고 부문적인 전략이 아니라 ”통합 경영전략“이라는 거시적인 프레임워크로 귀결될것이며, 기업 철학과 실행 시스템의 혁신적인 재설계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도 혁신에 성공하지 못하는 것이 냉정한 현실이라 할것입니다. 그 근본원인은 유행하는 혁신방식의 무비판적인 도입과 모범적인 혁신사례를 단순 모방하는 함정에 빠지는데 기인한다고 생각됩니다.

AI와 ESG경영의 융합적인 혁신은 미래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요소로 조직에 내재화될거라 생각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ESG 사업전략에 어떻게 지원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AI 혁신전략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AI 혁신전략을 통해 가장 최적화된 실행방식을 선택해야 하며 전 조직의 협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혁신 우선순위에 따라 어렵고 힘든 트레이드오프Trade-off에 기반한 전략적 의사결정이 이루어져야 할것입니다.

결국 AI라는 혁신전략과 함께, ESG 전략도 진화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미래 AI의 고도화를 통한 안정화는 ESG 경영의 질적인 변화 혁신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게 될것이며, 이에 대한 조직의 대응역량은 생존과 성장의 핵심요인으로 작용하게 될것입니다.

기업 경영진, 실무자, 투자자, 학계, 정부 정책 담당자들이 ESG 경영에 있어 AI 혁신 전략에 대한 균형잡힌 올바른 관점과 시각을 정립하고, 실용적인 통찰을 제공하는 좋은 가이드로서 오랫동안 독자들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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