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은 도구다 : 판을 읽는 힘 - 문제를 푸는 사람에서, 판을 바꾸는 사람으로
조용호 지음 / 와이즐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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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오래간만에 전략경영 개론을 읽은 것 같은, 기본으로 돌아가고 전략수립의 전체적인 흐름을 볼 수 있는 의미있는 독서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은 전략수립의 전체적인 흐름을 볼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가지고, 전략 툴(도구) 중심의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정리해 논 경영전략 워크샵 해설서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략수립의 기본과 핵심적인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고 이를 구체화한 장표, 사례, 점검해야 할 포인트등을 담고 있습니다. 결국 AI로 설계하는 전략수립 방법론으로 수렴해 가는 색깔을 품고있는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전략수립의 툴킷들에 대한 안내서입니다. 그리고 저자는 도구에 대해 두 가지 질문 언제, ,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어떤 상황에서 어떤 도구를 조합해야 비로서 판을 읽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까요?“에 답하기 위해 각 도구에 담긴 의미, 구체적인 활용법, 사례를 담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전략의 본질에 다가가기 위한 디딤돌로서의 도구가 책의 중심에 있다보니, 그 한계에 대한 보완점으로 초반에 도구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위한 다섯가지 핵심시선과 도구상자를 열 때 더 마음에 새겨두면 좋을 점을 제시하고 있어 전략수립의 균형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독자분들도 주의깊게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록으로 “Gen AI용 전략도구 프롬프트 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미래지향적이며 실용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오히려 이 부록이 메인으로 나와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기서는 “AI와 함께 전략적 통찰을 얻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각 전략 도구를 AI를 통해 어떻게 프롬프트를 사용하는가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질문과 지시사항을 잘 정리해서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료가 될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본다면 AI 활용의 핵심은 프롬프트 역량임을 다시한번 강조한 부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업에 있는 전략담당자들은 향후 AI를 전략수립에 어떻게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을까요?(이미 활용하고 있는분들도 있지만). AI가 고도화되고 성숙화될수록 전략수립 방법도 파괴적인 혁신 그 자체가 될것입니다. AI와 사람이 명확히 역할분담을 하고, AI를 최대한 활용하며 내용과 체계를 잡고, 인간의 인사이트를 통해 전략적 완벽으로 수렴해 나가는 작업이 될거라 예상해 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보자면, 현실적으로 중요한 화두인 AI 시대에 있어 전략담당자들의 정체성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에도 진지하게 준비해야 성장과 생존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고민을 하고 있는데, 저만의 생각인가요?

 

전략관련 미래 트랜드의 시발점에 서 있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AGI의 시대 도래하고 더 가속화되어 AI가 인간을 능가하는 그 시점이 오고 추월하게 되면 더욱더 현장에서도 AI의 비중이 훨씬 더 높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최고전략담당 임원이 AI가 되는 세상이 머지않아 올거라는 미래 시나리오를 조심스럽게 그려봅니다.

 

전략수립 전체를 프로세스에 따라 정리하고 업무 파트너로서의 AI의 역할을 너무나 잘 보여준 책이라 생각됩니다. AI를 활용한 전략 수립의 과도기에 있는 모습을 잘 그려내고, 담아낸 전략수립 툴킷의 좋은 가이드 책이라 평가하고 싶습니다.

 

이 책이 AI 대변혁기를 맞이하여 전략수립의 정도(定道)로서 올바른 시각과 관점을 정립하고, AI로 설계하는 전략수립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좋은 책으로 오랫동안 독자들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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