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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신기술: AI 딜레마 - 수익과 안전, 두 마리 토끼를 잡는 AI 활용법 ㅣ AcornLoft
케일럽 브릭스.렉스 브릭스 지음, 김상현 옮김 / 에이콘온 / 2025년 5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가랑비에 옷이 젖는 것 같은 혹은 여름 소나기에 흠뻑 젖는 것처럼, 우리 일상의 다양한 부문에서의 고객 경험을 통해 인류는 AI와 함께 공존해가는 미래를 창조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20년 후의 미래는 AI가 탑재된 인조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대담하고 과격한 우리의 일상을 예상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여러분은 사이보그가 선생님이 되고 의사가 되며 CEO가 되는, 사람과 AI가 동격이 되는 어질어질하고 아찔한 미래를 상상해 보셨나요?
그러나 이 책은 AI의 장미빛 미래를 제시하는 책과는 다르게, 현실적인 차원의 기회와 위험을 명확하게 제시하여 오해를 바로잡고 실질적인 시각에서 AI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또한 저자들의 AI에 대한 기조는 장기적인 미래에 대한 접근은 신중해야 하며 AI의 잠재력이 안전하게 발현될 수 있도록 책임있는 사용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는 논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자들은 인공지능의 딜레마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인간이 AI와 씨름하는 과정에서 계속해서 제기될 여러 문제와 논점을 이해하기 위한 토대를 제공했기를 하는 바람을 독자들에게 피력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핵심 포인트는 AI에 대해 정확하고 제대로 된 이해, 즉 장점과 한계를 명확히 이해함으로써 균형감을 추구하는 ”AI의 본질에 대한 지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AI의 실체“를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는 충실한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주요내용에 양대 축은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AI의 기본적인 작동원리“와 ”효과적이고 책임감있게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방법인 위험관리 프레임워크“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을 역자는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설명하며, AI의 적용분야와 적용해서는 안될 분야를 판별하는 기준점인 “AI 위험관리 프레임워크”를 명쾌하게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프레임워크는 세 가지 기준점(정밀도, 입력제어, 결정의 논리적 근거)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AI는 테크놀로지라는 거울에 비친 인류의 자화상自畵像이란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술 낙관론에 근거하여, AI는 성장과 진화를 거듭하여 결국에는 ”인류가 AI이고, AI가 인류인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경지에 다다를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미래의 모습을 예상해 봅니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균형점“이란 개념은 더욱더 중요한 현실적인 기반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반 위에 거스를 수 없는 파괴적 혁신의 미래가 열릴 것이며 AI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데 그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것이 올바른 전략적 방향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인류가 정말 고민해야 할 궁극적인 질문은 ”정말 AI 시대의 대변혁기가 성숙화되어 안정화되면 우리 인간들은 진정 행복할까“라는 것으로 귀결되지 않을까요?
AI에 대해 차분하게 기본부터 개념원리를 풀어내고 그 토대에서 다양한 이슈와 자신들만의 프레임워크를 구축하여 균형감있게 전개하고 있는 흐름은 안정적으로 책을 읽을 수 있는 좋은 포인트였다고 생각됩니다.
폭넓은 독자들(기업, 정부, 학계, 일반인들)에게 AI에 대한 균형잡힌 올바른 관점과 시각을 제공하는, 실용적인 좋은 책으로 오랫동안 독자들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두 얼굴의 신기술: AI 딜레마 #에이콘 #케일럽 브릭스, 렉스 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