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몸 마케터의 성공 노트 - 마케팅의 최전선에서 버티고 이기는 공식
문수정 지음 / 포르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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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은 병원 마케팅을 중심으로 저자의 실전 및 현장 경험에 대한 에피소드들을 이야기하면서 그 안에 마케터로서 고민과 통찰의 보편적인 진실을 묵직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딱딱하지 않고 공감할 수 있는 부드러운 전개와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큰 포인트(시원시원한 큰 폰트의 글자체는 단어를 뇌리에 각인시키는 강렬함, 그 자체였습니다)20개의 핵심가치이자 키워드를 제시하여 제목으로 정한 후 내용이 펼쳐지기 때문에 명확한 방향성을 잃지 않으면서 중심을 잡고 읽어 나갈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책 구성의 차별화된 포인트는 우선 저자의 생각과 방향을 먼저 보여준 후 마케터의 노트라는 파트에서, 단원별로 앞에 나온 내용과 연계된 질문들을 던지며, 독자들에게 적극적인 독서를 유발하는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는 점이라 생각됩니다. 2개의 질문과 두 번째 질문 하단에 파란색으로 저자의 코멘트를 적어 놓고 있어 저자의 질문의도를 파악할 수 있게 해 놓고 있습니다.

독자 스스로가 단지 읽는 것에서 벗어나게 하여, 사고의 과정을 제공하며 나름의 생각을 정리해 채워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의미있는 컨셉으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4개의 장이 끝나면 각 장마다 마케터의 수다라는, 문답식의 대화를 통해 마케팅에 대한 인사이트를 키워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는 것도 포인트라 생각됩니다.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5개의 핵심가치를 제시하여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1장 마케터의 기본기(마인드, 용기, 선택, 질문, 무기), 2장 마케터의 마인드 셋(관점, 본질, 거절, 주체, 심리), 3장 마케터의 전투력(, 기록, 자격, , 성과), 4장 마케터의 성장법(정리, 공부, 정체성, 휴식, 회고)

 

저자는 에필로그에 마케팅은 결국 사람과 사람의 이야기이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다. 그리고 그 첫 번째 마음은 바로 나 자신이다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비단 마케팅 부문만 적용되는 말은 아닐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직업인으로서 모든 일을 한다는 것은, 나 자신의 문제로 귀결되며,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일에 대한 사랑 그리고 나의 정체성을 갖는다는 것은 진정한 그리고 진짜 성공 노트를 장식하는 금과옥조같은 말이 될것입니다.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많은 마케터로서의 생각과 성장을 위한 과제같은 질문들을 계속 던져 독자들을 깨어나게 만드는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책의 내용과 더불어 이런 생각들과 질문들을 스스로 잘 활용한다면 자신만의 색깔이 짙게 묻어나는 진정한 성공 노트를 작성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 책이 마케터로서의 진정한 가치를 찾는 정도(定道)로서 올바른 시각과 관점을 정립하고 성장과 발전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좋은 책으로 오랫동안 독자들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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