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 5단어 영어회화 - 세상에서 가장 쉬운 영어 대화법
백선엽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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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저자의 패턴영어 책으로 공부를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좋은 책을 저술하는 역량있는 작가라 생각됩니다. 이번에 새로운 접근방법으로 책이 출간되어 반가운 마음으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현재 저자는 방콕에 있는 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을 가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영어 회화책은 커뮤니케이션론이 기반이 되어 집필되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즉 서로 주고받는 이야기 차원의 정보전달을 넘어서 의미를 어떻게 구성하고 공유하는가의 과정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대화자들간의 상호작용Interaction과 관계형성Relationship Building이라점에 주안점을 두어 차별화된 구성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책의 문제의식은 많은 사람들이 문법적으로 완벽한 문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과 길고 유창하게 이어가야 한다는 압박감 등이 영어를 어렵게 만든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렇게 되면 의사소통이라는 언어의 본질을 놓치게 되는 우를 범할 수 있다는 전제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의 핵심 컨셉Concept은 영어 소통의 성공은 복잡한 문법이나 다양한 어휘가 아니라 즉각적이고 명확한 반응, 3초 내로 말 할 수 있는 5단어 이내로 명확한 문장으로 자신의 감정, 생각, 필요를 전달하는 것이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결국 핵심을 정확하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능력을 중심으로 태도/자세 및 대화의 상황적 맥락이 컨셉의 주요한 배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책의 구성은 4개의 챕터[챕터 1은 핵심부터 찌르기(3초 메시지의 힘): 35단어로 핵심 메시지를 빠르게 던지는 법, 챕터 2는 쿨하고 자연스럽게(5단어 대화법): 길고 복잡한 문장보다는 짧고 강력한 5단어 대화법이 더 효과적이다, 챕터 3는 품격있는 대화(존중의 3초 원칙): 대화의 자세와 기본태도/예의, 쳅터 4는 감정을 연결하는 즉각적인 표현(5단어 리액션): 짧지만 진심어린 5단어 리엑션이 더 강력한 효과를 발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중의 많은 영어회화 책들이 서로 간의 대화에 치중한 접근인 반면에, 35단어 영어회화에서는 쉽고 빠르게 그리고 명확한 전달이라는 커뮤니케이션론에 입각한 스피킹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는 것은 큰 장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실전에서 통하는 의사소통의 본질에 집중한 방법론에는 깊은 공감을 합니다.

 

서점에 가보면 영어회화 책들의 홍수(?)입니다. 너무 많은 책들은 오히려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수 많은 책들에서 나에게 맞는 책을 고민하는 독자에게 이 책은 좋은 대안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이 책이 영어회화를 공부하려는 모든 분들에게 진정한 가이드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35단어 영어회화 #21세기북스 #백선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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