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원칙 사고 - 원점에서 시작하는 일론 머스크식 문제 해결법
안유석 지음 / 처음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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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문제해결 방법에 대한 책과 기법(컨설팅 방법론, 교육방법론 등)들은 이미 많이 나와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이 책은 어떤 차별점과 파괴력을 가지고 있는지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원칙 사고의 정의는 다음과 같이 책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문제가 지닌 본질적인 핵심요소를 명확히 파악한 한 뒤, 기존 관행이나 상식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는 복잡한 조직구조나 전통적 규칙에 사로잡힌 사고방식을 과감히 벗어남으로써, 남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혁신을 끌어낼 가능성을 크게 높여준다”(p24).

따라서 이는 진정한 혁신을 끌어내려는 근본적인 관점의 전환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제해결 방법론의 일반적인 단계에서 보자면 가장 중요한 첫 단계인 문제정의(Problem definition)에 초점(에너지)이 집중되어있는 방법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의 한계를 돌파하기위해 문제를 근본적으로 재구성하고, 관습과 타성을 거부하며 재검토하는 매우 도전적이고 공격적인 방법론으로, 일하는 방법의 혁신 즉 프로세스 혁신(Process Innovation)적 성격이 강해 보입니다.

 

1원칙 사고First Principles Thinking”는 우선 문제해결에 앞서 인간의 사고思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즉 개인의 사고의 혁신과 변화가 선행되고 이를 기반으로 다음 단계인 문제해결의 단계로 넘어가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렵고 힘든, 사람에 대한 혁신의 성공이 이 문제해결법의 관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문제해결에 대한 본질적이고 혁신적인 태도와 자세로의 사고 전환 과정A process of changing one's mindset and attitude toward essential and innovative ideas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며 이것이 차별점이자 파괴력의 근원이라 생각됩니다.

 

1원칙 사고는 단편적인 하나의 작업이라기 보다는 전사 혁신전략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따라서 거시적인 혁신전략의 틀안에서 일하는 방법으로서 조직문화에 내재화시킬 수 있는 힘겨운 전쟁(?)을 중장기적으로 치러야 할것입니다.

따라서 저자 역시 이점을 너무나 명확히 알고 있기에 문제해결의 사고법이 단지 생각으로만 끝나지 않고 실천가능한 행동습관으로 만드는 4가지 방법을 제시하며 실천적인 연습방법들을 단계적,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어 실천적인 문제해결력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주지시키고 있습니다.

 

저자의 바램처럼 이건 원래 이런 것이다라고 놓치고 있는 부문에 새롭게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시각과 관점을 갖게 된다면, 독자들에게는 이 책의 진정한 가치를 충분히 소화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또한 혁신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한다는 생각과 사고의 변화가 가져올, 혁신의 소중하지만 작은 지혜를 깨닫기를 바래봅니다.

 

조직에서의 혁신과 변화는 매우 어려운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그 성공률 또한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개인의 사고를 혁신시키고 조직문화에까지 내재화시키는 일에 성공한다면, 생존을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성장까지도 이루어낼 수 있는 의미있는 동력을 체화시키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현재 절대위기의 경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한국의 기업들이 본질적이고 혁신적인 제1원칙 사고를 통해 그 돌파구를 마련하고, 마중물이 되어 진정한 혁신과 변화의 성공을 이루시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이 책이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문제해결 방법론의 정도(定道)로서 올바른 시각과 관점을 정립하고, 혁신과 변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좋은 책으로 오랫동안 독자들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일론머스크 #사고의기술 #문제해결법 #1원칙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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