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120까지의 지혜: 몸관리(食, 動, 醫)와 마음관리(心)

건강장수 120세를 위한 몸과 마음관리 - 건강도서 1,000권을 관통하는 건강비법
염용운 지음 / 바이북스 / 2025년 5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혼란을 바로잡는 것보다,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지혜의 궁극적인 원리이다.

병이 난 뒤에 병을 치료하는 것은 갈증이 난 뒤에 우물을 파는 것과 같고,

전쟁이 일어난 뒤에 무기를 만드는 것과 같다

-황제내경-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는 나이가 되었지만 제대로 건강관련 책을 읽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 제대로 된 건강에 대한 지식과 지혜를 공부하는 계기를 만들어 보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매력은 국내외 1,000권의 건강 관련 문헌들에서 얻은 지식과 지혜가 담겨져 있고, 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잃지 않고 여러 관점에 대한 균형잡힌 시각으로 전개된 점이라 생각됩니다.

저자의 문제의식은 치료의 본질은 생명과 양생에서 시작하기보다는, 질병에서 시작하는 현대서양의학은 우리 모두가 내재하고 있는 ”몸의 자생력“과 ”장수의 잠재력“을 제대로 이끌어 내지 못한다는 관점에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자신의 생명의 힘은 무엇보다도 자기 스스로 강화시켜는 것이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결론과 결부지어 병이 생기면 병원과 의사에게 가면 다 해결되겠지에서 벗어나, 자신의 건강은 일단 자기가 주도가 되어서 ”건강자립“을 추구하자는 생각이 저자의 집필의도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크게 보자면 2가지 첫째, 질병이 오기전에 미리 대비하는 건강에 대한 지혜와 둘째, 평소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강조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이를 실천해야 할 핵심은 몸관리(食, 動, 醫)와 마음관리(心)의 4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6부(노화와 장수, 몸관리-이론편, 몸관리-자기주도편, 주요 논쟁 이슈들, 마음관리, 건강하게 120까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몸관리-이론편“에 가장 많은 분량을 할애를 하여 설명을 하고 있으며, 마지막 ”건강하게 120까지“ 부문은 결론으로 보여지며 몸관리와 마음관리의 핵심적인 실천사항을 명료하게 정리해 놓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지막을 먼저 읽는 방법도 개인적으로 추천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몸과 마음관리에 너무 소홀했다는 자성과 아울러 생활습관에 대한 깊은 반성을 해봅니다. 건강에 대한 정보와 지식의 난무하는 이 시기에 균형잡힌 관점의 책의 내용은 건강자립의 기본적인 토대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정리는 잘못된 건강정보를 바로 보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 건강과 장수의 4대 핵심 실천사항은 실천계획을 세워 좋은 생활습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저자는 이 책의 독자를 중, 장, 노년층의 독자들이 읽어보면 더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명시하고 있지만, 건강과 장수에 대한 핵심을 빨리 깨닫고 실행하는 지혜를 얻고 싶은 모든 독자들은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 책이 건강 장수를 위한 몸과 마음을 관리하는 정도(定道)로서 균형잡힌 시각과 관점을 제시하고, 자기가 주도가 되어 건강자립을 추구하는 좋은 책으로 오랫동안 독자들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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