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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와 Hi 사이, 네이티브 영어의 비밀
AI 편집부 지음 / PUB.365(삼육오) / 2025년 4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요즘 시중에 출간되는 영어회화 책을 보면 기존과 같은 컨셉을 가지고 유사한 컨텐츠를 보이는 책과 뾰족한 전략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어떤 부문을 공략하여 나오는, 부문 최적화의 책으로 구분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 책은 후자의 성격에 가까운 책으로, 전체적인 회화를 커버하기보다는 영어의 미묘한 차이를 컨셉으로 차별화한 교재라 생각이 됩니다. 모국어가 아닌 영어를 배우는 입장에서 보면 비슷비슷한 표현과 해석으로 느껴지지만 원어민의 네이티브적 감각으로 보면 뉘앙스의 차이가 있는 표현들을 중점적으로 무겁지 않게, 가볍고 재미있는 구성을 담아낸 것이 차별화의 포인트라 생각이 됩니다.
75개 정도의 뉘앙스를 조심해야 할 자연스런 표현(단어의 뜻에 맞춘 문장과 원어민의 자연스런 표현을 비교), 재미있는 표현(속담처럼 만들어진 영어의 재있는 표현), 틀리기 쉬운 표현(외국인들이 영어에서 틀리기 쉬운 표현을 올바른 활용과 함께 설명) 3개의 범주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구체적인 학습방법은 학습자의 이해를 돕고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3단계로 구분하여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우선은 “네이티브 식 표현 배우기”를 통해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를 느낄 수 있도록 한국의 해석을 따라 만들어진 문장과 원어민이 실제 사용하는 문장을 비교하여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둘째, In a chat(대화 속 표현 익히기)은 앞에서 배운 표현이 일상 대화속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In a message(메시지로 문장 만들기)에서는 키워드를 제시하고 문장을 만들어 보는 연습을 힌트와 함께 해볼 수 있게 본문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그림을 삽입하고 충분한 여백으로 공간을 확보하여 독자들이 시각적인 피로를 느끼지 않게 배려하고 있으며, 컬러풀한 글자와 색감을 이용하여 지루하지 않게 편집을 한것도 좋은 포인트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도서 출판 시장의 핫한 이슈인 AI를 활용한 방법은 미래지향적인 메인 트렌드가 될것이라 예상해 봅니다.
너무 두껍고 어려운 책으로 시작하기보다 재미있고 부담스럽지 않은 “Hello와 Hi 사이, 네이티브 영어의 비밀” 로 영어를 시작해 보는 것도 하나의 공부하는 지혜가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책과 함께 같이 온 컬러 프린트(도서소개, 목차, 저자소개, 출판사 서평)는 출판사의 정성이 느껴져 좋은 첫 인상으로 남아 있습니다.



서점에 가보면 영어회화 책들의 홍수(?)입니다. 너무 많은 책들은 오히려 선택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수 많은 책들에서 나에게 맞는 책을 고민하는 독자에게, 부담없이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Hello와 Hi 사이, 네이티브 영어의 비밀”은 좋은 대안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 책이 영어회화를 공부하려는 모든 분들에게 진정한 가이드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Hello와 Hi사이, 네이티브 영어의 비밀 #도서출판 삼육오 #AI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