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말하라 - 단숨에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숫자의 마법 26가지
사다이 요시노리 지음, 임해성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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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모 대기업에서는 임원회의시 모든 내용을 숫자로만 진행하는 방식을 운영해오고 있다는 방송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전략적 숫자 경영을 실천하는 성공적인 회사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임원급 이상에서는 숫자(성과)는 생존의 Key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경영의 구루인 피터 드러커는 측정할 수 없는 것은 관리할 수 없다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이는 추측이나 감이 아닌 객관적인 숫자를 이용하여 경영을 해야 한다는 실체적 본질을 언급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숫자경영이라는 조직의 대명제를 개개인인 구성원들이 실천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하는 방법이 숫자로 말하기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의 핵심 컨셉(Concept)은 비즈니스 라이프의 기본이자 핵심이 되는 Skill인 비니지스 언어인 숫자로 어떻게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지를 명쾌하게 제시하는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즉 직장에서 전략적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숫자를 사용하는 기술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례를 들어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의 핵심적인 내용을 크게 초급, 중급, 고급이라는 난이도와 직급에 따라 3단계의 마법(1. 상대를 공략하는 숫자의 마법: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8가지 초급마법 2. 직장에서 인정받는 숫자의 마법: 읽고 바로 써먹는 실전! 10가지 중급마법 3. 상대를 움직이는 숫자의 마법: 일 하나라도 더 성공시키는 8가지 고급마법)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한 가지 실무적인 이슈를 보자면 자신이 회사의 중요한 숫자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인지는 생각을 해봐야 할 문제입니다. 이 점에서 본다면 전략, 재무통이라는 라인이 승진이 왜 빠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외부에서 가져올 수 있는 유의미하고 중요한 숫자(데이터) 소스도 역량의 한축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회사의 꽃이라 비유 할 수 있는 회의(전사회의, 영업회의, 각 부서별 회의), 특히 CEO가 참석하는 자리에서의 PT의 기회를 얻는다면 숫자의 마법을 활용하여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것은 필살기라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컨설팅 제안 PT에서, 이 프로젝트를 실행하면 회사에 어떤 성과가 있는 지를 매력적인 숫자로 의사결정자에게 강력하게 어필하는 것은 수주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일이 그렇듯이, 특히 숫자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숫자를 가공 또는 활용하여 본질과 핵심에 접근하는 측면과 이를 왜곡하여 속이는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숫자를 볼땐 의심(?)하여 이를 정확히 분별해 내는 통찰력은 매우 중요하다 말할 수 있습니다. ()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숫자의 본질과 핵심을 볼 수 있는 인사이트와 아웃사이트가 역시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의도적인 데이터 조작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는 데이터를 고문하면 뭐든 자백한다는 경제학자 로널드 코스의 말을 항상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숫자를 잘 활용하는 방법과 숫자를 제대로 보는 통찰, 이 두 가지 동태적 균형의 시각은 더욱 중요해 질것라 판단됩니다.

 

이 책의 가치는 신입사원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숫자로 일하는 방식을 올바르게 시작하고 하나씩 준비해나가는데 좋은 가이드가 될것입니다. 그리고 중간관리자로서의 팀장급에서는 다시한번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기회가 될것입니다.

 

CEO는 숫자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명확한 전략목표와 성과관리 등의 전략적 의사결정의 기반에는 숫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구성원들은 이점을 명확히 인지하고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직장에서 성공의 길은 아마도 여기부터 출발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숫자로 말하라 #사다이 요시노리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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