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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티브처럼 자연스럽고 정확한 말하기를 위한 리닛 쌤의 영어 교정 수업 - 작은 디테일을 손봤을 뿐인데, 영어가 네이티브처럼 자연스럽다!
리닛 알네자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3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이 책은 “자연스럽고 정확한 말하기의 전략적 균형(Strategic balance)”을 잡아 주는 좋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회화와 더불어 자주 실수하는 부문에 대한 집중공략을 통해 영어 말하기의 균형 잡힌 시각과 관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선 책의 표지를 보면 초록색 바탕에 O, X 화면의 핸드폰을 들고 있는 다소 코믹한 분위기의 그림이 눈에 화~악 들어오는 나름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컨셉은 명쾌합니다. 한국인 학습자가 쉽게 빠지는 실수를 정확히 짚어주고, 보다 효과적인 영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학습서입니다. 그래서 차별화 포인트는 저자가 지난 10년동안 한국인 영어 학습자들을 지도하면서 파악했던 점-실력에 상관없이 많은 학습자들이 특정한 실수를 동일하게 반복-을 기반으로 한국식 영어 실수 패턴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사용빈도가 높은 표현을 엄선하여 이 책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회화책이 아니라 영어의 실수하는 부문에 대한 쪽집게 과외 같은, 실수하기 쉬운 취약점을 공략하여 의사소통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구성과 접근방법은 ‘네이티브가 듣고 바로 알아챌 영어 실수들’이란 테마를 가지고 일상 대화에서 특히 자주 사용하는 표현에서 헷갈리거나 실수할 수 있는 표현(단어, 어구, 문장) 100개를 엄선하였습니다. 그리고 영어적 사고의 네이티브적 입장에서 표현을 설명한 후 중요한 포인트인 올바르게 사용하여 쓰는 교정방법과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활용하여 쓰는가를, 마치 과외선생님처럼 자세하고 부드럽게 이야기하듯 전개하고 있어 읽기에 편안함을 느낄 수가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조금 더 배워볼까요?’에서는 교정된 표현을 확장시켜 관련된 유용한 표현까지 학습할 수 있게 구성했고, ’주의하세요‘에서는 교정된 표현을 실생활에 사용할 때, 주의해야할 점을 짚어 주는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국어 아닌 이상 외국어를 배우면서 실수라는 ”시행착오“는 빨리 그리고 자주 경험해보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바르게 고쳐나가는 제대로된 실수를 한다면 당연히 영어 구사능력은 향상되지 않을까요? 특히 맥락이나 뉘앙스의 차원에서 외우지 않으면 전혀 알 수 없는 경우는 특히 더욱 더 필요성이 강조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국어와 영어는 언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구조적 차이와 문화적 요인이라는 결정적인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예를들어 방송에서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사용시 어색하고 부자연스런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반대로 우리가 영어를 사용시 이런 상황은 아주 자연스럽게 나올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다른 언어임에도 한국적 사고로 영어를 말하니 그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스스로의 영어습관을 점검해보고 자연스럽고 자신감있는 영어를 구사하는데 올바른 방향과 가능성을 열어주는 좋은 책으로 오랫동안 독자들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네이티브처럼 자연스럽고 정확한 말하기를 위한 리닛 쌤의 영어 교정 수업 #동양북스 #리닛 알네자 #제대로 실수하면서 영어 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