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은 이 대리와 나의 무엇을 비교하여 이 대리를 나보다 더 딱한 사람으로 만드는 걸까. 이 대리와 나는 다르다. 누가 누구보다 더 딱할 수 없다. 내가 만약 이 대리이고 지금 팀장의 말을 들었다면팀장을 가만두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다. 그런 가정 없이도 나는 팀장을 가만둘 수 없다. 왜냐, 가장이 아닌데도 나는 딱하니까. 이 사람은 졸지에 이 대리와 나를 딱한 사람으로 만들었다.  - P173

좀 더 의미 있고 생산적인 일에 시간과 정성을 쏟게 인생을 낭비하지 마.
하루의 절반 이상을 회사에 갇혀 같은 일만 반복했던 과거는 낭비가 아닌..... 절약이었나? 나는 꼭 필요한 일에만 나의 인생을 썼던가? 뭉텅뭉텅 잘려 나간 듯한, 돌아보면 단 몇 문장으로 요약되는 지난날이 내게반드시 필요한 날들이었나? 아니, 낭비 아니면 절약인가? 이 세계에 적당함이란 없나? 지긋지긋한 물음표. - P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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