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가며 새로이 보게 된 풍경이 있고, 비로소 듣게 된 소리도 있다. 겨울눈이 그렇고 새소리가 그렇다. 이제 막 발을 들여놓으려 하는 미지의 세계. 자연 앞에서는 아직 모르는 것이 많다는 사실이 낙담이 아닌,
알아갈 것이 이토록 많다는 기대로 바뀌니 신기한 일이다. - P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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