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은 일방향이 아니다. 질문은 (최소) 양방향으로 움직인다.
질문은 의미를 구하고 또 전달한다. 적절한 때 친구에게 적절한질문을 묻는 것은 연민과 사랑의 표현이다. 하지만 우리는 너무자주 질문을 무기로 사용한다. 상대를 저격하고(네가 뭐라도 된다고 생각해?) 자신을 저격한다(왜 난 제대로 하는 게 없지?). 질문으로 변명을 삼고(이런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나중에는 정당화한다(내가 뭘 더 할 수 있었기머?). 마음을 들여다보는 진정한 창문은 눈이 아니라 질문이다. 볼테르가 말했듯, 사람을 판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사람의 대답이 아닌 질문을 보는 것이다. - P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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