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인 꿈을 파는 상점들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어요. 달러구트 님께서도 일간지 〈꿈보다 해몽>의 인터뷰에서 언급하셨죠. 몇몇 꿈 상점들은 충분히 잔 사람도 더 자게 만들고, 쾌락만을 좇아 꿈을 사러 오게 만든다고요. 하지만 달러구트 님의 꿈 백화점은 그렇지 않다고 들었어요. 필요한 만큼만 꿈꾸게하고, 늘 중요한 건 현실이라 강조하시죠. 시간의 신이 세 번째제자에게 바란 것도 딱 그 정도일 거예요. 현실을 침범하지 않는수준의 적당한 다스림, 그래서 여기에 지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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