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뢰즈는 "이론은 연장상자" theory is a box of tools. - P46
들뢰즈와의 대담에서 미셸 푸코Michel Foucault는 "이론은 실천이다"라고 분명하게 역설한다. - P47
‘페미니즘이라는 연장으로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는 우리 각자가 끊임없이 자기비판적 성찰을 해야 할 물음이다. - P51
우리가 ‘자연스럽다‘라고 생각하는 것에도 물음표를 붙이면서 ‘탈자연화‘de-naturalization가 시작되며, 근원적인 물음, 즉 뿌리물음‘root question을 하기 시작하면서 페미니즘은 시작된다. 우리가 지금 당연하게 또는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왜‘라는 물음표를 붙여보는 것이 바로 ‘뿌리물음‘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뿌리물음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탈자연화‘다. - P64
물론 페미니즘의 출발점은 생물학적 여성에 대한 성차별이다. 그러나 페미니즘의 도착점은 다양한 차별의 극복이어야 한다. - P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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