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단편들과 좋은 작가들을 더 알게 되었다.

 요즘 소설 외에 관심을 갖는 또하나의 분야는 장애학이다. 장애학에서는 몸의 손상이 장애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손상과 상호작용하는 사회적 구조가 장애를 만든다고 말한다. 특정한 형태의 몸에 맞추어 설계된 세계가 어떤 종류의 몸을 장애화하는 것이다. 그강력한 아이디어를 접한 이후로, 소설 속의 미래를 생각할 때마다.항상 접근 가능한 미래가 있는지 묻게 된다. 기술이 약속할 미래는 얼마나 아름답고 경이로우며, 동시에 접근 불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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