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51비정규직, 저임금 불안정, 미래가 없는 노동 형태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군대에 취직했다는 것이다.
가난한 거리의 청년이 군대에 가는 것은 흔한 일이다. 빈민가사람들 가운데 가족과 이웃 중에 군인이 있어 열렬히 군대를 지지하는 경우가 많고, 노동자 계급을 지지 기반으로 하는 우익 정당의 지지율이 상승하는 것의 배경에는 이런 사정이 있다.

P194
아이 맡길 곳이 없어서 밤 근무는 못 한다고 소개해준 일을거절했더니 4주간 생활보호 정지라는 거야."
잭의 어머니가 말했다. 직업안정소가 제재를 남발한다는 것은 보수당 정권하의 하층 계급 사회에서는 이미 유명한 이야기였다.
‘이 녀석은 제대로 일자리를 찾지 않고 일할 생각도 없어 보인다‘라고 자기들 나름대로 판단을 해버리면 ‘복지‘가 독단으로실업보험과 사회보험 급여를 일정 기간 정지시킨다.

P196
"복지‘가 제재를 남발하니까, 문자 그대로 하루하루 밥을 못먹는 사람이 늘었어. 그러니까 푸드 뱅크가 온 나라에 필요하게됐지. 정부는 ‘푸드 뱅크는 사회의 일부’라고까지 하질 않나. 도대체 어떤 사회를 만들고 싶은 건지."

P209
웃을 수 있는 한우리는 진 것이 아니다.
KEEP ON SMI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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